지난해 5월 27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0대)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5월 27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0대)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인천에서 극우 성향 단체의 간부인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벌인 극우 성향의 반페미니즘 단체에서 간부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인천시 영종구 한 아파트에서 A(36) 씨가 추락해 숨졌다. A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한 주민이 112에 신고했으며,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 씨는 극우 성향 반페미니즘 단체인 ‘신남성연대’ 대표로 활동해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엔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탄핵 정국 당시 이화여대 앞에서 열린 찬반 집회에서 난동을 부려 재물손괴 혐의로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됐으며,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행동대장’으로도 지목돼 경찰 수사를 받았지만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불송치됐다. 지난해 5월에는 인천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검거돼 수사를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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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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