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지른 절벽에 거대한 구조물이 서 있고, 산비탈을 따라 케이블카가 오간다. 놀이공원 시설이 아니라 중국 아이들의 등하굣길이다.
3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윈난성 쉔웨이시 푸리진 나주허촌의 니주강 협곡에 새로 설치된 절벽 엘리베이터가 드론 항공 사진에 포착됐다. 높이 288m 규모로, 2022년부터 운영 중이던 기존 엘리베이터와 함께 협곡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이 시설은 관광용이 아니다. 산 정상에 있는 학교에 가려면 학생들이 험한 산길을 3시간 넘게 걸어야 했기 때문이다. 절벽에 엘리베이터와 케이블카를 설치한 뒤 통학 시간은 30분으로 줄었다. 지역에서는 이번 추가 설치로 학생들의 통학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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