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 업무보고 중 “(사관학교) 통합을 하면 (쿠데타 등) 이럴 가능성이 줄어든다”며 육군사관학교를 작심 비판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군통수권자가 국민과 군과 전문가들과 충분한 논의 없이 쿠데타를 일으켰으니 육군사관학교는 폐교해야 한다고 선동해서 되겠나”라며 지적하고 나섰다.

김 전 장관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한다고 명분을 내세웠지만 속셈은 육사 폐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육사 출신이 쿠데타를 하려고 해도 따로 떨어져 있던 해사와 공사가 견제할 수 있었는데, 사관학교를 통합하면 육군, 해군, 공군 모두 한 캠퍼스의 선후배가 되어 더욱 강력한 쿠데타를 수행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5.16에 대한 역사적 평가,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은 이재명대통령이 혼자서 일방적으로 단정하고 추진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빈대 잡으려고 나라 전체를 태워 없애겠다는 위험한 발언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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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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