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우연히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이 중국 SNS에서 화제다. 이 대통령을 관광지에서 만나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은 우연은 한국인들도 쉽게 경험하기 힘든 사건에 속하기 때문이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SNS 계정 뉴탄친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여러 명은 지난 6일 경복궁을 둘러보던 중 이 대통령과 마주쳤다.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은 중국 SNS를 통해 확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 대통령이 관광객의 휴대전화를 직접 들어 중국인 여성 4명과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이 대통령과 관광객들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당시 이 대통령 주변에는 경호 인력도 배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은 뒤 경복궁 안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탄친은 “고온 속에서도 긴 팔의 업무복을 입은 이 대통령은 직접 휴대전화를 들어 중국인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었다”며 “현장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과 사진을 찍은 한 관광객은 “사진을 찍을 때 이 대통령이 영어로 ‘중국(china)’이냐고 물어봤고 이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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