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체육시설 이용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민 참여형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구리도시공사 제공
구리도시공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체육시설 이용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민 참여형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구리도시공사 제공

대형 패널에 손도장 찍어 태극기 완성

독립운동가 고된 생활과 희생 되새겨

구리=김준구 기자

경기 구리도시공사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체육시설 이용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민 참여형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구리시멀티스포츠센터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손끝으로 완성하는 광복의 태극기」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한잔에 담긴 독립군의 희생」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손끝으로 완성하는 광복의 태극기」는 태극기 도안이 그려진 대형 패널에 시민들이 빨강·파랑·검정색으로 손도장을 하나씩 찍어 하나의 태극기를 함께 완성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작은 손도장 하나하나를 모아 광복의 의미를 담은 공동 작품을 완성했다.

함께 진행된 「한잔에 담긴 독립군의 희생」에서는 충분한 식사를 챙기기 어려웠던 열악한 환경에서 말린 곡물가루가 독립군들의 끼니를 잇기 위해 활용됐다는 점에 착안해 전통 간편식인 미숫가루와 연결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독립운동가들의 고된 생활과 희생을 소개하는 설명카드와 미숫가루 스틱을 함께 제공해, 시민들이 한 잔의 미숫가루를 통해 그들의 헌신을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구리시멀티스포츠센터의 이번 행사는 광복회 구리시지회의 물품 후원으로 마련됐다. 광복회 구리시지회 이용순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사랑의 마음이 구리시민들에게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도 구리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기자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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