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외국인 독립유공자 69명 훈장 전수…훈장 미전수자 11명
훈장 미전수자 중 3명 후손 확인, 나머지 3명도 후손 제보 확인 중
국가보훈부는 외국인 독립유공자는 모두 80명으로, 이중 69명은 훈장이 전수됐으며 이 중 3명은 후손이 확인돼 조만간 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 보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8명의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 전수가 지연되고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정부는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해외의 관련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수집해 활용할 뿐만 아니라, 후손의 연락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재외공관 및 한인회 등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훈장 전수 대상자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상훈법에 명시된 선순위자 여부 및 출생·사망·가족관계증명 등 후손 입증 자료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후손 확인은 전문가로 구성된 ‘후손확인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순위자 여부는 상훈법 시행령 제 20조에 따라 ‘배우자→직계비속 중 연장자 순→부모→형제자매 중 연장자 순’으로 정하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은 ‘후손 미상’ 외국인 독립유공자를 해외 묘지정보 및 족보기록 사이트에서 확인해 한인회 등을 통해 후손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보훈부 관계자는 “보도된 3명의 후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8명에 포함돼 있는 분들”이라며 “보훈부는 관련 자료를 제공받아 선순위자 여부 및 후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보완·검토해 선순위 유족으로 확인된 자에 대해 후손확인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훈부는 앞으로도 훈장이 미전수된 독립유공자의 후손 찾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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