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시위 간 의원들 벌 받을 것”
“부정선거 주장은 대국민 사기극”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1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연임이 되면 당은 깨진다고 본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권을 쥘 경우 반장(반장동혁) 의원들이 이탈할 것이라는 취지다.
조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15일 광복절 당일 장 대표와 함께 ‘올림픽공원 참정권 집회’ 에 참여한 현역 의원 20여 명에 대해 “공천 배제 대상”이라며 “(장 대표가 연임해 이들을 공천 우대한다면) 당은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연임을 방관하는 당이면 깨지든지 국민들이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이후 올림픽공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시위와 관련해 “선거 무효화 투쟁이다. 쿠테타적 발상”이라며 “가능한 걸 이야기 해야하는데, 불가능한 상품을 팔고 있는 일종의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했다. 그는 “헌법과 선거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장 대표는 판사 출신인데, 판사 출신이 헌법을 무시하면 그건 가중처벌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는 부정선거가 아닌 ‘부실관리’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당원들의 반 정도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다보니 당원 눈치를 보는 것”이라며 “ 당원 눈치를 볼수록 국민과는 멀어질 것이다. 그건 (총선) 당선권에서 멀어진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윤정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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