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당선 직후 첫 일정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를 찾았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거제로 출발했다. 그는 밤늦게 인명 피해가 발생한 거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로 이용 중인 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방문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거제 현장은 충격”이라며 “전례 없는 호우와 황망한 대피에 얼마나 놀라셨을지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이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 달라고 정부에 부탁했고, 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리의 기쁨보다는 그저 일이 시작됐다는 느낌”이라며 “새벽부터 밤까지 민생을 지키는 여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18일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는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서거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이어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임시정부 요인 묘역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잇달아 참배할 계획이다. 현충원 방문에 앞서서는 국회 당대표실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접견한다.
오는 19일에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경남으로 이동한다.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승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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