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1수변공원서 이틀간 열려…수제맥주·푸드트럭 대폭 확대
QR 주문시스템 도입…이주배경주민·외국인 유학생 참여 문화교류도
서울 동대문구 장안1수변공원 일대에서 수제맥주와 먹거리, 공연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맥주축제가 열린다.
동대문구는 동대문문화재단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장안1수변공원 일대에서 ‘2026 동대문구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축제의 슬로건은 ‘같이의 가치’다.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포용성과 연대, 다채로운 동대문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올해는 축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 공간을 비롯해 참여하는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푸드트럭을 지난해보다 약 2배 늘렸다. 방문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푸드트럭 QR코드 주문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한다. 대용량 맥주 판매와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기업들도 축제에 참여한다. ‘맥심 티오피’와 ‘컨디션’이 메인 협찬사로 나서 각각 ‘배럴 에이지드향’ 커피 2종과 숙취해소제 ‘컨디션스틱’을 지원한다.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주민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홍보부스 운영에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기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방문객이 다트 게임을 즐기면서 기부에 참여하는 ‘피닉스다트와 함께하는 동대문구 지역 예술인 창작 지원 소액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금액 전액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에 담긴 ‘같이의 가치’는 단순히 함께 모여 즐기는 것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라며 “전년보다 2배 넓어진 공간과 풍성해진 콘텐츠를 통해 구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도심 속 수변에서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세부 프로그램은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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