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포스터. 서울시청 제공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포스터. 서울시청 제공

31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서 신청…19~39세 무주택 청년 대상

하반기부터 제대군인 신청 연령 최대 3년 연장…12월 지원금 지급

서울시가 이사가 잦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하반기 대상자 4000명을 오는 31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서울로 전입하거나 서울 안에서 이사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거래금액 2억 원 이하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면서 올해 7월 건강보험료 고지 금액을 기준으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1인 가구의 경우 세전 월 소득 기준 384만7000원이다.

시는 청년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한 신청자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부터는 제대군인의 신청 가능 연령도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장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사회적 약자와 주거 취약 청년을 우선 선정한 뒤 소득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결정한다.

시는 서류 심사와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오는 10월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이의신청과 서류 보완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1만7602명이 신청해 4036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1인당 평균 지원액은 31만7000원이었다. 이 가운데 사회적 약자 등 우선 지원 대상자는 1307명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원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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