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 씨는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지도부 입성에 실패한 데 대해 “친명(친이재명)이라고 내세우는 것이 자기 정치, 차기 당선에 도움이 될 것인지 (민주당) 의원들이 이제 따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곧 총선이 있고, 자기 선거가 다가오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종합하면 당대표는 김민석을 선택하면서도 동시에 권리당원들은 견제와 균형도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김 씨는 “김용 후보 탈락은 김 후보 개인으로는 받아들이기 굉장히 힘들 것”이라며 “동시에 민주당 의원들에게 받아들여진 메시지도 무척 예사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로서는 의원들이 (친명이 도움이 될지) 생각하기 시작하는 게 지금 지지율 빠진 것 이상의 위기”라며 “당청이 머리를 맞대고 심각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김 후보는 15.26% 득표율로 6위에 그쳐 탈락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가 3명, 친명계가 2명을 차지하게 됐다.
이근홍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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