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토레스 EVX·무쏘 EV 등 친환경차 라인업 중심으로 1000대 공급 추진
KG모빌리티(KGM)가 미얀마 수퍼 세븐 스타(SSS) 그룹과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KGM은 친환경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KGM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KGM은 이 자리에서 ‘토레스 EVX’, ‘무쏘 EV’ 등 전기차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KGM은 미얀마 최대 자동차 기업인 SSS 그룹과의 협업을 다짐했다. 파트너사인 SSS 그룹은 지난 2000년대 초 설립된 미얀마 최초의 민간 자동차 회사다.
현지 최대 규모의 민간 자동차 그룹으로 신차 및 중고차 판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은 물론 식품, 물류,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산업을 확장하고 있다.
SSS 그룹은 이번 KGM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토레스 EVX와 무쏘 EV의 본격적인 현지 생산과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KGM의 대표 모델인 준대형 트럭인 ‘무쏘’가 인기를 끌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무쏘는 내연기관(디젤·가솔린), 전기차(EV) 등 다양한 모델을 두고 있다. 무쏘는 덱(적재 공간·트렁크)에 400∼700㎏까지 적재할 수 있도록 제작돼 활용도를 높였다.
국내 최초 전기 트럭 ‘무쏘EV’는 전기차의 경제성, 픽업의 실용성, SUV의 편안함을 모두 살렸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차량에는 80.6㎾h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0㎞를 달릴 수 있다. 급속 충전하면 24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실내외 외부 전력 공급(V2L) 기능으로 차량 전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쏘는 2990만∼4600만 원, 무쏘EV는 4800만∼5300만 원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KGM은 SSS 그룹과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미얀마 시장에 총 1000대의 차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미얀마는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성장 시장으로 고객들이 도로 환경과 가족과의 이동, 개인 사업 등 제반 상황을 감안해 자동차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과 내구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KGM이 오랫동안 SUV와 픽업을 개발하며 중요하게 생각해 온 가치”라고 설명했다.
곽 회장은 이어 “KGM은 미얀마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SSS 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얀마 시장에서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GM은 지난달 누적 기준 4만894대를 수출하며 11년 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미얀마 시장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 등 주요국 반조립 제품(KD)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지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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