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최기찬)는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과 중앙대광명병원 등 2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돌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협약을 통해 구는 지역 내외 각각 4개씩 총 8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협약 의료기관은 지역 내 새움병원·서울바른세상병원·실버한방병원·희명병원과 지역 외 대림성모병원·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중앙대광명병원이다.
구는 협약 의료기관과 함께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의료기관에서 통합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의뢰하면 복지·보건 담당자가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욕구 등을 확인한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돌봄·요양 등 필요한 지역 자원을 맞춤형으로 즉시 또는 신속하게 연계해 퇴원 이후의 일상생활을 돕는다.
구는 환자에 대해 의료기관의 의뢰를 받아 복지‧보건 담당자가 함께 통합조사를 실시하고 건강장수센터 방문건강관리·돌봄SOS 일시재가·안전바 설치·택시이동지원·방문형 맞춤운동 등 건강관리부터 일상생활 지원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환자는 “퇴원 후 혼자 생활하는 것이 걱정됐는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도 적극 발굴해 개인별 욕구에 따라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최 구청장은 “퇴원은 병원 치료의 끝이지만,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퇴원 이후 돌봄 공백 없이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금천형 통합돌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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