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다른 여성에게 왁싱을 받겠다고 해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 왁싱하겠다는 게 싫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20대 직장인이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평소 주기적으로 왁싱을 받고 있고, 이번에는 남자친구도 함께 가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 씨가 평소대로 혼자 왁싱을 받겠다고 하자 남자친구는 “그럼 내가 혼자 하고 오겠다”며 집 근처와 회사 근처 왁싱숍을 찾아봤다고 전했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알아본 곳 대부분이 여성 왁서가 있는 곳이었다는 점이다.
A 씨는 “진짜 싫어서 남자가 하는 곳으로 가라고 했더니 남친은 어떻게 남자 앞에서 하냐고, 그건 진짜 싫다고 한다”며 “이거 어떻게 말려야 하나”라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안 하던 왁싱을 굳이 여성 왁서에게 받아야 할 필요가 있나”, “여자친구가 이렇게 싫다고 하면 관계를 위해서라도 남자친구가 포기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등 A 씨의 입장에 공감했다.
반면 또다른 네티즌들은 “여성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남성의 경우 동성에게 신체를 맡기는 데 강한 거부감이 있다”, “여성 앞에서 창피한 것보단 동성에게 왁싱을 맡기는 치욕이 훨씬 클 것 같다” 등 남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근홍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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