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인 ‘제10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GMF·사진)’가 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SK이노베이션, SM C&C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이날 본선 경연에는 전국 예선 36개 팀 가운데 선발된 6개 연주단체가 무대에 올랐다. 국악예술단 ‘손울림’, 남산 ART 오케스트라, 라온 트리오, 아비앙또, 지캡밴드, 하음오케스트라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대상은 ‘남산 ART 오케스트라’가 차지했으며,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GMF에는 지난 10년간 326개 단체, 3313명이 참여했다. GMF를 통해 발굴된 연주단체들은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 청와대 영빈관 공연, GMF In USA·Hungary 축하공연, 뉴욕 유엔 세계 장애인의 날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단체는 사회적협동조합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등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단체의 새로운 성장 모델도 만들어가고 있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10년 동안 GMF와 함께해 온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도전과 성장이 오늘의 무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음악적 재능을 펼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해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지은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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