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지역 한 해변에서 구명조끼 없이 물놀이하던 관광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고성군 죽왕면 삼포해변에서 물놀이하던 40대 A 씨가 물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 씨는 일행 5명과 함께 구명조끼 없이 물놀이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에도 고성군을 비롯해 동해안의 비지정 해변에서 익수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지난 7월 26일 국군복지단이 운영하는 군인전용 고성 화진포콘도 앞 비지정 해변에서 군인 2명의 익수 사고가 발생해 사망한 데 이어, 같은 날 가진항 바로 옆 비지정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20대가 심정지로 죽는 등 하루에만 3명이 비지정 해변에서 사망했다.
6월에는 해수욕장 개장 전 초도해변에 들어갔던 한 청소년이 익수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곽선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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