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급 한국 송다빈과 중국 무원저 결승 경기. 한국 송다빈이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급 한국 송다빈과 중국 무원저 결승 경기. 한국 송다빈이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태권도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겨루기에서 고전한 가운데 송다빈(울산광역시청)이 마지막 금메달을 안겼다. 송다빈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 태권도 겨루기에서 나온 유일한 금메달이다.

송다빈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 초과급 결승에서 무원저(중국)를 라운드 점수 2-1(4-2, 4-10, 8-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송다빈은 결승에서 중국 선수를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한국은 품새에서 윤규성(육군 군악의장대대 태권도시범대)과 정하은(용인특례시청)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겨루기에서는 송다빈을 제외하면 금메달 없이 동메달 4개에 그쳤다.

남자 58㎏급 안향식(용인대)과 남자 68㎏급 문진호(한국체대), 남자 80㎏ 초과급 강상현(울산광역시청), 여자 67㎏급 곽민주(한국체대)는 모두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송다빈의 우승으로 한국은 겨루기 종목에서 가까스로 금메달을 추가했지만, 역대 아시안게임 가운데 가장 적은 금메달을 기록하게 됐다. 이전까지 한국 태권도 겨루기의 최소 금메달 기록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의 3개였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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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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