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628년전 조선 태조의 관직 임명장 ‘왕지’ 첫 공개 조선 초기 태조(재위 1392∼1398)가 관직을 임명하며 내린 문서 ‘왕지’(王旨·사진)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국립중앙도서관은 최근 개막한 ‘위대한 유산전: 기증으로 빚은 우리의 이야기’ 전시에서 1398년 작성된 왕지를 처음 공개했다. 왕지는 조선 초기 임금이 4품 이상의 고위 관원을 임명하거나 왕명을 내릴 때 쓴 문서다. 공개된 왕지는 태조가 이지대를 종3품에 해당하는 경상우도 수군첨절제사로 임명하며 내린 것이다. 이지대는 고려 말 정승 등을 지낸 명망 높은 학자 이제현의 증손자다. 이보다 늦은 1416년 작성된 인지현 기자 2026-05-11 12:03 동생따라 형도 ‘기증’… “조선왕실 유물, 한국에 돌아오는 게 옳죠” “동생이 계속해서 기증을 해왔으니 저도 기회가 되면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좋은 유물이 있길래 연락을 드렸죠.” 조선 후기 명필로 손꼽히는 이광사가 쓴 ‘백자청화이진검묘지’를 기증한 김창원 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가 언급한 동생은 일본에서 고미술 거래소 ‘청고당’을 운영하는 김강원 대표. 두 형제는 8일 기증식을 통해 국외로 반출됐던 ‘백자청화이진검묘지’와 ‘순종예제예필현판’을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전달했다. 이들은 기증식에 앞서 7일 만난 자리에서 “상품으로 해외에 나가지 않은 유물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신재우 기자 2026-05-08 11:54 한반도 고대 개 DNA 국내 최초 해독…독자적 계통 확인 한반도에서 살았던 고대 개의 DNA가 국내 최초로 해독됐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한반도에서 살았던 고대 개의 전장 유전체를 해독해 그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러스 원(PLOS One)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 동아대 석당박물관, 일본 종합연구대학원대학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사적 ‘사천 늑도 유적’(기원전 3세기~기원 전후)과 ‘김해 봉황동유적’(4~6세기)에서 출토된 고대 개 4마리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해 전장 유전체 정보를 복원했다. 분 신재우 기자 2026-05-07 17:12 일제때 반출됐다 돌아온 ‘분청사기편병’ 보물된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됐던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이 보물이 된다. 30일 국가유산청은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을 비롯해 ‘부산 범어사 대웅전 벽화’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관음보살 벽화’ ‘임실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 등 7건, 조선 중·후기 불교 건축유산인 부불전 6건과 요사채 4건 등 17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은 물레로 둥근 병을 성형 후 몸통을 두드려 면을 만들고 굽을 깎은 형태다. 앞뒷면을 장식한 독창적인 문양이 특징으로 일제강점기 일본 서장가가 구입해 국외로 반출됐으 신재우 기자 2026-04-30 11:49 문화유산국민신탁, 라이엇 게임즈 후원 방염복 800벌 지원한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이 국가유산청과 함께 국가유산 돌봄 현장에 방염복 800벌을 지원한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29일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으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종사자들을 위한 안전 보호 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불 등 화재 위험으로부터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을 지켜줄 방염복 800벌이 전국 지역돌봄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지역돌봄센터는 상시적인 국가유산 점검과 수리 등 산불·풍수해 등 재난 발생 시 긴급 조사 및 일상 관리를 수행하며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25년 3월 전국적인 산불 당시, 종사자들은 안 신재우 기자 2026-04-29 17:28 석촌동 고분군 ‘금귀걸이’ 또 나왔다…한성 백제 밝힐 단서 되나 한성 백제 시대의 유물로 추정되는 금귀걸이가 새롭게 발굴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29일 SNS 계정을 통해 사적 ‘서울 석촌동 고분군’ 내 5호 무덤(5호분)으로 명명된 무덤을 발굴조사하는 과정에서 금귀걸이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내 백제학연구소는 지난 3월 말 서울 석촌동 고분군 조사를 시작했다. 박물관에 따르면 출토된 귀걸이 무게는 약 6.14g이고 바깥 지름은 2.3∼2.5㎝이다. 박물관은 귀걸이의 양식과 제작방식을 고려했을 때 백제가 한성에 도읍을 둔 시기(기원전 18∼475)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신재우 기자 2026-04-29 16:16 춘향전 무대 ‘광한루’ 국보로… 보물지정 63년만에 승격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 시작된 전북 남원 광한루(사진)가 국보로 지정된다. 24일 국가유산청은 남원 광한루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지 약 63년 만이다. 광한루는 조선 후기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누각 건물로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라 불리기도 했다. 관리들이 각종 연회를 열었던 장소로, 조선 초기 황희(1363∼1452)가 남원으로 유배를 와 세운 광통루가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1597년 정유재란으로 당시 건물이 소실됐으나 1626년 인조 때 지금과 같은 규모로 중건했다. 조선시 신재우 기자 2026-04-24 11:35 한-베 정상회담 계기 국가유산청·베트남 문화부 양해각서 체결 한국과 베트남이 수중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가유산청은 22일 베트남 주석궁에서 양국 정상 임석하에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럼 티 프엉 탱 베트남 문화부 장관이 양 기관 간 수교류협력 양해각서 서명본을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 정부가 외국 정부와 처음 체결하는 ‘수중조사 협력 양해각서’로 수중문화유산 공동 연구 및 발굴조사, 수중문화유산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여, 수중문화유산 조사 및 학술연구, 전시기획, 자료 출판 협력 및 홍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향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쩌 신재우 기자 2026-04-23 10:16 숭례문 복원 참여한 ‘석장’ 이의상 보유자 별세…향년 84세 국보 숭례문 복구와 국보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해체 복원 자문 등을 맡았던 국가무형유산 석장(石匠) 이의상 보유자가 별세했다. 84세. 석장은 석조물로 가공하거나 이를 이용해 토목 및 건축의 기반을 닦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장인으로, 주로 사찰이나 궁궐 등에 남아 있는 불상, 석탑, 석교 등을 만든다. 16세부터 석공 일을 시작한 고인은 1960년대부터 전국의 산성 복원과 정비, 각종 석 구조물의 해체 및 보수공사 등 본격적인 문화유산 보수 작업에 참여해왔다. 2007년 석장 분야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며 이의상 씨를 신재우 기자 2026-04-22 10:21 신라 장수 무덤 출토 갑옷·금동관, 본격 연구 착수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신라 장수 무덤에서 출토된 말갑옷·사람갑옷·금동관 등 주요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와 분석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대상은 경주 황남동 1호 덧널무덤(목곽묘)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지난 2025년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의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돼 공개됐다. 무덤의 중심 매장공간인 으뜸 덧널(주곽)에서는 금동관 일부와 함께 무덤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인골이, 부장품을 넣는 공간인 딸린 덧널(부곽)에서는 말갑옷·사람갑옷·투구와 시종으로 추정되는 인골이 확인됐다. 출토된 신재우 기자 2026-04-22 09:54 ‘관월당’이 이어준 인연, 한·일 문화유산 연구로 이어간다 10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관월당’(觀月堂)을 계기로 국가유산청과 일본 고덕원이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유산청은 18일 일본 고덕원, 한국전통문화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한·일 문화유산 학술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토 다카오 고덕원 주지의 기증으로 일본에서 반환된 문화유산 관월당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사토 다카오 주지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관월당의 반환은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의미 있는 국제협력 성과이며, 관월당 신재우 기자 2026-04-20 10:35 백남준이 표현한 ‘김활란 박사’…28일 서울옥션 출품 한국 최초의 여성 박사 김활란을 백남준은 어떻게 ‘해석’ 했을까. 전통적인 초상 방식을 벗어나 라디오와 텔레비전으로 표현한 ‘김활란 박사’ 초상이 4월 서울옥션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제191회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현대 미술, 고미술 섹션을 아우르는 작품 총 141랏(Lot)이 출품되며, 낮은 추정가 총액은 약 88억 원이다. 근현대 미술 섹션에서는 백남준의 ‘김활란 박사’가 단연 시선을 끈다. 1997년작인 작품은 한국 최초의 여성 박사 김활란을 동시대적 시각으 박동미 기자 2026-04-19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