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동아방송예술대 특별전 ‘공진화의 감각들’, “창의교육 모델” 호평 동아방송예술대(DIMA·총장 김상교)가 지난달 26일부터 열고 있는 특별기획전 ‘공진화의 감각들 : 안성에서 세계로’가 지역 대학 창의교육의 새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기술로 인해 인간의 감각과 정체성이 재편되는 시대에, 학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실감 미디어를 통해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능동적으로 해석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기술 미학자 베르나르 스티글러가 남긴 명제 ‘인간은 기술을 통해 자신의 감각과 정체성을 형성해 온 존재라는 점에서 인간과 기술은 공진화적 관계에 놓인다’를 중심적 사유로 삼는다. 전시는 △감각 김린아 기자 2025-12-02 14:30 디지털로 되살아난 태조 이성계 초상화…보존과학 특별전 화재로 소실된 ‘태조어진’이 디지털 복원본으로 돌아온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026년 2월 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관 20주년 특별전 ‘RE:BORN,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 화재로 절반가량이 소실됐던 ‘태조어진’의 디지털 복원본을 비롯해 대한제국(추정) 유물 ‘옥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의 숨겨진 공간인 ‘보존과학실’에서 지난 20년간 이뤄진 보존과학 역사와 함께 왕실의 유산이 보존과학을 통해 되살아나는 시간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확 신재우 기자 2025-12-02 10:37 붉은실로 이어진 ‘기억의 파편’ … 삶과 부재를 연결하다 ‘잔존하는 것들을 뭉쳐 만든 슬픔’ ‘상실의 가능성과 영원의 염원’(사진) ‘무거운 언어들의 책’ ‘내부와 외부를 연결짓는 방법’…. 단편소설일까, 철학서일까. 이 짙고 무거운 말들이 가리키는 것은. 서로 다른 존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에 집중해 온 유리(31) 작가가 신작들에 붙인 제목이다. “모든 관계의 근원은 부재에서 비롯된 이어짐”이라고 말하는 유리 작가가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투명한 고리’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회화와 설치작품 등 신작 5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슬픔을 봉인하는 우리의 본능과 박동미 기자 2025-12-02 09:59 도잉아트, 12월 미국 마이애미서 열리는 ‘나다 아트페어’ 참가 도잉아트는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나다(NADA) 아트페어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NADA(New Art Dealers Alliance)는 2002년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목소리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마이애미 아트위크 기간에 개최되는 NADA Miami는 국제 갤러리들이 주목하는 주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역시 여러 국가의 갤러리, 비영리 기관, 전시 공간 등이 참여한다. 도잉아트는 올해 처음으로 NADA Miami에 참가하 장병철 기자 2025-11-28 13:16 공간은 감각으로 전복된다…정다운 개인전 내달 1일까지 정다운 작가가 내달 1일까지 서울 서초구 도잉아트에서 개인전을 연다. ‘애트모스피어-씽즈 어라운드 어스(Atmosphere - Things Around Us)’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는 우리를 둘러싼 무언가, 즉 애트모스피어(Atmosphere·분위기)에 주목한다. 정 작가에 따르면, 공간은 더 이상 건축적 구조나 지리적 단위가 아니다. 몸과 환경, 감정이 교차하는 감각적 장이며, 끊임없이 변하는 ‘분위기’로서 존재한다. 따라서 작가의 작업은 ‘공간’을 바라보는 방식의 전복 그 자체다. 특히, 최근작 ‘애트모스케이프Atmoscap 박동미 기자 2025-11-27 16:20 종이문화작품 공모전 시상식… 최우수상 등 전시 ‘2025 대한민국 종이문화예술작품 공모대전’ 시상식(사진)이 K-종이접기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며 성황 속에 끝났다고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이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은 대한민국 종이문화예술작품대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종이나라박물관과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 공동 주관했다. 특히 올해는 종이문화재단이 지난 7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단체상’을 수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2일 열린 시상식에는 대한민국 종이문화예술작품대전위원회의 김종규 위원장(문화유산국민신탁 명예 이사장)과 정규일 종이나라 총괄사장 등 관계자 15 김지은 기자 2025-11-27 11:38 샤갈 ‘꽃다발’ 94억 낙찰… 국내 경매 최고가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1887∼1985)의 회화 ‘꽃다발’(Bouquet de Fleurs·사진)이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에 낙찰됐다. 서울옥션은 24일 진행된 ‘이브닝 세일’에서 샤갈의 ‘꽃다발’이 경매 시작가인 94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2023년 마이아트옥션에서 거래된 ‘백자청화오조룡문호’의 경매 낙찰 가격(70억 원)을 넘어선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다. 이날 경매에는 ‘꽃다발’ 외에 샤갈의 ‘파리의 풍경’(Paysage de Paris)도 출품돼 주목됐다. 이 작품은 59억 원에 낙찰됐다. 또, 김환기의 뉴 박동미 기자 2025-11-25 11:47 “로봇의 목소리와 사람의 목소리, 구별할 수 있나요?”···음향연구소가 던진 질문 “여러분이 생각하는 로봇은 어떤 모습인가요?” 프랑스 국립음향연구소 이르캄(IRCAM)에 소속된 예술교육 전문가 마르고 퓌크스의 질문에 이곳저곳에서 바쁘게 손이 움직인다. 이곳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이르캄이 함께하는 사운드 워크숍 현장.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서보미술문화공간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10여 명의 국내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해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소리로 상상해 봤다. 이르캄은 파리 퐁피두 센터와 협력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공연구센터다. 예술적 비전과 기술혁신 간의 협력 기반으로 160여 명 이상의 신재우 기자 2025-11-24 21:46 “돌·유리 접목 조형물… 새 길 열어가니 고통 있지만 보람” “이질적인 재료인 돌과 유리를 조립하고 가공해 추상적 미감을 극대화한 작품들입니다. 밝음과 어두움, 투명함과 불투명함 등을 한 작품에 담아내며 순수성의 변질 등 인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습니다.” 신재환(52·아래 사진) 조각가는 ‘돌+유리 조각전’의 작품들에 대해 19일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 부암동 갤러리 B&S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그가 국내 최초로 시도한 ‘대리석 유리 조각’ 15점을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전시장(위)에서 작은 탑(塔)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이 우선 눈에 띈다. ‘그곳을 장재선 전임기자 2025-11-20 11:37 1200년 이어온 ‘찬미의 선율’… 聖像 파괴 맞서 저항하다[박찬이의 올댓클래식] 음악사에서 여성의 발자취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하물며 중세라면 더욱 그렇다. 9세기 비잔틴 제국, 한 여인이 음악으로 이름을 남겼다. 바로 카시아(Kassia·810∼865)다. 우리는 흔히 중세 여성 작곡가로 힐데가르트 폰 빙겐(Hildegard von Bingen·1098∼1179)을 떠올리지만, 카시아는 그보다 무려 300년 앞서 작품과 자신의 목소리를 남긴 사례다. 콘스탄티노폴리스 귀족 출신인 카시아는, 테오필루스 황제 치하에서 수도 생활을 선택했다. 여성의 창작 활동이 지극히 제한되었던 시절, 그녀는 찬가를 직접 쓰고 작곡 문화일보 2025-11-20 09:30 샤갈 ‘꽃다발’ 94억 …서울옥션 24~25일 경매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1887~1985)의 작품이 국내 미술품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오는 24∼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샤갈의 ‘꽃다발’을 포함해 총 290억원 상당의 미술품 90점을 경매한다고 밝혔다. 서울옥션에 따르면, 24일에 열리는 ‘이브닝 세일’은 최고급 명작 26점만 엄선했다. 이날 하루 동안만 270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돼 2008년 이후 국내 단일 경매 기준 최대 규모다. 하이라이트는 샤갈의 작품으로, 이번 경매에 총 4점이 출품됐다. 그 중 푸른 화면에 꽃으로 가득 채운 ‘꽃다 박동미 기자 2025-11-16 11:38 김환기 ‘답교’ 70여년 만에 경매…26일 케이옥션 김환기의 ‘답교’가 70여년 만에 경매에 오른다. 케이옥션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김환기의 1954년작 답교를 비롯해 총 108점, 약 86억 원 상당의 작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답교의 시작가는 15억원으로 추정된다. 케이옥션의 이번 11월 경매는 한국 현대미술 70년 추상미술의 계보를 한눈에 조망하는 작품들로 꾸려졌다. 1세대 선구자인 김환기를 필두로, 이봉상부터 현재 미술 시장을 이끄는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새 주인을 찾는다. 또, 물방울 작가 김창열과 사유적 박동미 기자 2025-11-16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