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대성회’ 성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2일 한국, 미국, 페루, 멕시코 등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유월절 대성회’를 거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월절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주요하게 지키는 절기다. 예수는 십자가 희생 전날 제자들과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이를 자신의 살과 피로 지칭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예수가 인류에게 ‘죄 사함’과 ‘영생의 축복’을 허락하며 새 언약을 세운 날로서 기린다. 르네상스 시대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해 수많은 화가가 그린 바 있는 ‘최후의 박동미 기자 2025-04-14 08:01 “저출산 극복에 희망될 것”… 가정연합, 5000쌍 합동결혼식 12일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서 오는 12일 90개국 남녀 5000쌍이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효정 천주축복식’을 올린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이 1961년 이래로 진행해온 합동 결혼식으로, 일반에도 널리 알려진 이 종교단체의 대표 행사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보국(사진)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참된 가정이야말로 평화의 근본”이라면서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저다. 가정연합의 결혼운동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동미 기자 2025-04-08 11:41 박인준 천도교 교령 취임 "평화 세상 만들어 나가자" 박인준 천도교 신임 교령은 "천도교는 한 개인의 종교를 넘어 민족과 인류의 대서사로,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장되는 미래 정신"이라면서 "우리는 이 병들고 아픈 세상을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7일 천도교중앙총부에 따르면 박 교령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공식 취임했다. 이날은 천도교의 가장 큰 축일인 천일기념일(天日記念日)로, 취임식은 제166회 천일기념일 행사와 함께 치러졌다. 박 교령은 "천일기념일에 교령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과 함께, "세계화와 더불어 지방화의 중요성을 함께 실현하며, 생명 존중 박동미 기자 2025-04-07 09:56 "국민저항권으로 대통령 되찾아야" 尹 파면 후 전광훈 첫 예배…'이것' 없었다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서 전국주일 연합예배… 6000명 참가 태극기·성조기·손팻말 없어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후 첫 일요일인 6일 일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어 헌재를 비판하고 "국민저항"을 주장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오전 11시 종로구 동화면세점∼시청역 일대에서 ‘전국 주일 연합 예배’를 열었다. 행사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최대 6000명이 참가했다. 전 목사는 "헌법 위에 존재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는 국민저항권"이라며 "국민저항권을 발동해 헌재 결정이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하고 윤 이근홍 기자 2025-04-06 15:07 "헌재 판결 존중" "통합과 회복의 미래로" 종교계 일제히 성명 기독교, 불교 등 "헌재 판결 존중" 입장 발표 정치권엔 협치 당부…"국민 통합과 치유를" "불행한 역사의 한 면"(한국천주교주교회의) "법과 제도에 따른 최종적 판단"(대한불교조계종)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운 결정"(원불교) "국민 통합과 정의로운 회복의 미래로"(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계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일제히 헌재 결정을 존중하며, 현재까지의 분열을 딛고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용훈 의장 명의의 입장문에서 지금을 "마음 아픈 시점"이 박동미 기자 2025-04-05 08:19 교황, 한국 산불 피해에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 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현지시간)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르토 파롤린 추기경은 이날 한국 민간 당국과 교회 당국에 보낸 영문 전보에서 "교황은 한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며 "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비에 희생자들의 영혼을 맡기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황은 피해를 본 모든 이에게 위로와 치유, 그리고 힘을 주시는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폐렴으로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고 지난 23일 퇴원한 교황의 건강이 호전 신재우 기자 2025-03-30 15:03 "한마음으로 기도" 종교계, 경북 산불 관련 위로 담화문 발표 경북 지역 산불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종교계가 속속 위로와 당부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6일 "화마로 인하여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진우스님은 "문화유산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생명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며 "진화대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길 바라며 재난 지역의 사찰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도 이날 위로 담화문을 통해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해탈천도를 깊이 발원하며, 피해를 본 모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 박동미 기자 2025-03-26 13:51 총무원장 진우스님 고운사 방문 "생명이 가장 우선" "문화유산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생명이 가장 우선되어야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6일 경북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 관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담화문을 발표했다. 진우스님은 "구조와 진화대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길 바라며 재난 지역의 사찰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화마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고 덧붙였다. 진우스님은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천년고찰 고운사의 전각이자 보물로 지정된 가운루와 연수전이 전소하는 등 국가유산을 화재로 상실하 박동미 기자 2025-03-26 10:58 “모두에게 감사”… 교황, 5주만에 퇴원 호흡 보조장치 착용하고 복귀 의료진 “최소 두달 안정 필요” 폐렴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사진) 교황이 약 5주 만에 퇴원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3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 10층 발코니로 휠체어를 타고 나와 손을 흔들며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가 병실 접견이나 사진 공개가 아니라 직접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14일 입원 이후 처음이다. 전날 의료진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복세를 살핀 뒤 퇴원을 결정하면서 최소 두 달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는 조건을 달았다. 특히 의료진은 퇴원 후에도 많은 이현욱 기자 2025-03-24 11:34 유흥식 추기경 "정의에는 중립 없다...헌재 정의의 판결 해달라" 촉구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21일(현지시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지연으로 인한 한국의 혼란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다. 유 추기경은 이날 가톨릭평화신문 등에 담화문을 내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한 갈급한 마음으로 헌재에 호소한다"며 "우리 안에, 저 깊숙이 살아있는 정의와 양심의 소리를 듣는다면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통에는 중립이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정의에는 중립이 없다. 우리 헌법이 말하는 정의의 판결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유 추기경 신재우 기자 2025-03-22 10:12 박인준 천도교 교령 선출 천도교 중앙총부는 20일 서울 종로구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차기 천도교 교령으로 준암 박인준(74·사진) 선도사가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1951년 경남 남해군에서 태어난 박 당선자는 천도교 동천교구장, 천도교 중앙총부 교화관장, 천도교 중앙총부 종무원장을 지냈다. 다음 달 1일 교령으로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천도교는 지난해 5월 교헌을 위반한 박상종 전 교령을 면직하고, 10개월 임기의 윤석산 현 교령을 선출한 바 있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박동미 기자 2025-03-21 11:37 천도교 전국대의원대회 개최.. 20일 신임 교령 선출 천도교중앙총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앙대교당에서 제42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기전국대의원대회는 전국의 천도교 대의원들이 모여 향후 교단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신임 교령 선출과 새로운 지도부 구성이 주요 안건이다.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선 새로운 시대에 맞게 교헌을 개정할 계획이다"면서 "새로 선출되는 집행부를 통해 교단에 새바람이 불어 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도교는 지난해 5월 교헌을 위반한 박상종 전 교령을 면직하고, 10개월 임기의 윤석산 현 교령을 선출한 바 있다. 박동미 기자 박동미 기자 2025-03-19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