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무등산 모노레일·91년 된 단관극장오매, 광주 여행 참말로 재밌소~ 잉[박경일기자의 여행] 광주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 5·18과 민주화 빼고, 광주 여행 광주의 5·18정신을 부인하는 건 아니다. 도시가 겪어야 했던 아픔과 비극, 그리고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도시가 그간 바쳐온 고통스러운 희생에 대한 경의를 잊은 것도 아니다. 광주를 여행하면서 5·18과 한국 민주주의를 보는 것만큼 의미 있는 일이 또 있을까. 5·18은 다른 도시가 갖지 못한 광주만의 자산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무겁다. 어둡고 또, 슬프다. 역사적 슬픔이 깃든 공간을 대면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 당혹스러울 수도 있다. 광주에서 ‘다른 여행 박경일 전임기자 2026-02-05 09:11 ‘럭셔리’ 대신 ‘웰니스’… 크루즈의 조용한 변신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그룹 ‘아만’이 최초의 오션 모터요트 ‘아만가티’의 제원을 공개하고 첫 항해 일정을 발표했다. 아만의 철학을 바다로 확장한 아만가티는 총 47개의 스위트 객실로만 구성한 중규모 최고급 럭셔리 요트다. 건조 중인 요트가 완성되는 내년 봄부터 5박에서 8박 일정의 지중해 항해를 시작할 예정으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아만가티는 초대형 크루즈가 아닌 중규모를 표방한다. 기왕의 대형 크루즈와는 개념 자체가 크게 달라, 아만가티는 크루즈가 아니라 ‘오션 모터요트’라 이름 붙였다. 건조 중인 아만가티의 길이는 180m이고 박경일 전임기자 2026-02-05 09:07 푸른 바다서 만난 ‘붉은 위로’… 등대따라 ‘16개 쉼표’를 찍다 최장 9일간의 설 명절 황금연휴 기간에 가족여행 버킷리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힐링의 등대 스탬프투어’를 떠나보면 어떨까.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최근 선보인 스탬프투어 ‘힐링의 등대’ 코스는 아름다운 남해 바닷길을 따라가며 16개 등대를 찾아가 스탬프를 찍는 체험형 여행이다. 스탬프 투어를 완주하면 성취감은 물론이고 한정판 기념품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다. ‘힐링의 등대’ 코스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탁 트인 바다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으로, 아이들과 함께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서 있는 등대를 거닐며 인생샷을 찍고 지친 박경일 전임기자 2026-02-05 09:06 월드컵 보고 로드트립… 떠나요 캘리포니아로 미국 캘리포니아관광청이, 캘리포니아가 올해 관광산업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해를 보내게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올 한 해 캘리포니아에서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줄지어 치러지기 때문이다. 올 한 해 캘리포니아에는 월드컵과 슈퍼볼 등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물론이고 다양한 기념일도 예고돼 있다. 올해는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 ‘루트 66’ 탄생 100주년이자 미국 건국 250주년, 캘리포니아주 승격 175주년이다. 여기다가 미국 서부 해안 도로 ‘하이웨이1’이 3년 만에 재개통했다. 이런 이벤트에 맞춰 캘리포니아를 여행한다면 즐거움 박경일 전임기자 2026-01-29 09:19 잎 무성한 비자림·올록볼록 녹차밭… 겨울 제주는 지금 초록초록합니다[박경일기자의 여행] 제주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차가운 바람 끝이 맵다. 겨울의 절정에 따뜻한 남쪽의 섬, 제주를 생각한다. 여행이란 무릇 일상의 반대편을 향하는 법. 무채색의 일상 공간에서 초록의 세상을 생각한다. 겨울에도 풋풋한 초록이, 제주에는 있다. 난대림 울창한 초록의 숲도 있고, 늘 푸른 차밭도, 수확을 마친 귤밭도 있다. 오름의 가을을 화려하게 물들이던 억새의 반짝임도 아직 다 사라지지 않았다. 반복된 일상으로 지쳤다면. 몸과 마음이 추위와 긴장으로 딱딱하게 굳었다면. 위안이 필요하다면. 답은 여행이다. 계절을 잊는 겨울 여행. 겨울 박경일 전임기자 2026-01-29 09:15 시그니엘 부산 ‘설 특선메뉴’ 시그니엘 부산의 올데이 다이닝레스토랑 ‘더 뷰’는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사골떡국, 한과 고시볼 등 설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성인고객에게 스파클링와인이 웰컴드링크로 제공되며 설명절 당일 성인 6인 이상이 이용하면 레드와인 1병을 무료로 준다. 입구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을 촬영해준다. 포시즌스 숙박+식사 결합상품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설연휴를 앞두고 ‘스카이 앤 다인’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숙박과 1박당 15만 원 상당의 크레디트, 사우나 2인 무료입장이 포함됐다. 호텔 크레디트는 인룸 문화일보 2026-01-29 09:12 의자왕 배웅한 유왕山·김시습 잠든 무량寺… 시리고 황량한 계절, 더 또렷해진 ‘풍경화’[박경일기자의 여행] 부여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겨울은 여행하기 좋지 않은 계절이다.” 겨울에는 약동하는 생동감도 화려한 색감도 다 사라지고, 칙칙한 무채색만 남는다. 발목을 잡는 거추장스러운 추위는 또 어떤가. 겨울 여행이 심심하고 칙칙한 건 반 이상이 색(色) 때문이다. 겨울에는 색이 없다. 꽃도 없고, 풀도 없다. 눈(雪)이 있긴 하지만 드물기도 하고 내려도 반짝 그때뿐이다. 강은 얼었고, 들은 황량하다. 색이 없다는 건 곧 ‘볼 게 없다’는 뜻이다. 불가(佛家)에서 색의 개념은 좀 다르다. 단순한 색채를 넘어 변화 박경일 전임기자 2026-01-22 09:27 1300도 숯 찜질·겨울파도 드라이브… 추울수록 완벽한 여행 글·사진=박경일 전임기자 겨울여행의 목적지는 다른 계절의 여행보다 섬세하게 골라야 한다. 추위 탓에 날씨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겨울 여행은 무엇보다 주제나 방향을 명확하게 해야 실패가 없다. 동선도 잘 체크하고 방한 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여행을 해본 이들이 적어서 조언을 들을 곳도 마땅치 않다. 겨울의 한복판에 다녀오면 좋을 여행지 몇 곳과 거기 어울리는 여행의 주제를 제안해봤다. # 전북 부안의 설경, 그리고 젓갈 강원도 못지않게 눈이 많이 내리는 전북 서해안지역은 설경 감상의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는 박경일 전임기자 2026-01-22 09:09 홍콩 구룡반도서 설 퍼레이드 홍콩의 대표적 춘절 행사 ‘캐세이 인터내셔널 설 나이트 퍼레이드’가 설명절 당일인 2월 17일 오후 8시, 홍콩 구룡반도 침사추이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베스트 포춘, 월드 파티’를 주제로 새해의 복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퍼레이드에서는 창립 80주년을 맞은 캐세이퍼시픽항공을 비롯해, 홍콩 디즈니랜드와 맥도날드 홍콩이 각각 개장 20주년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꽃마차를 선보인다. 롯데호텔, 무제한 키즈 패키지 롯데호텔 제주는 호텔 내 부대시설 키즈랩에서 운영하는 키즈프로그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숙박 패키지상품을 선보 문화일보 2026-01-22 09:09 ‘K-전통’ 대인기…한해 35만명이 ‘절’에서 하룻밤 K-전통과 한국 불교에 대한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8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8개 사찰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사람은 내국인 29만3704명, 외국인 5만5515명으로 총 34만9219명이었다. 2024년보다 5.1% 증가해 역대 최다다. 사찰에서 불교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첫 해 33개 사찰에서 내국인 129 박동미 기자 2026-01-18 10:38 중국발 크루즈 급증에 부산항 인력 비상…“선석 배정도 어려워” 올해 중국발 부산항 크루즈 입항 신청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해 CIQ(세관·출입국·검역)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부산항만공사가 밝혔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14일 오후 해수부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중국발 크루즈의 부산항 입항은 173항차, 66만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1.6배, 16.5배나 급증했다. 당초 일본 기항을 계획했던 중국발 크루즈 선사들이 중일 외교 갈등에 따라 대체 기항지로 부산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급증하는 박준우 기자 2026-01-17 09:07 제철 꼬막 진미를 맛보고… 남도 사람 인심에 빠지다[박경일기자의 여행] 벌교(보성)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 시 한 편 들고서 떠나는 여행 전남 장흥에는 이대흠 시인이 산다. 그는 시인이자, 장흥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캠핑장 관리인이면서 청원경찰이다. 시인과 캠핑장, 청원경찰이란 낯선 조합의 설명은 따로 하기로 하고, 시인의 시(詩) 얘기를 해보자. 이대흠 시인이 2010년 펴낸 시집 ‘귀가 서럽다’에서 시 한 편을 꺼냈다. 시인이 스스로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은 시다. “기사양반! 저짝으로 쪼깐 돌아서 갑시다 / 어찧게 그런다요 버스가 머 택신지 아요? / 아따 늙은이가 물팍이 애링께 그라제 박경일 전임기자 2026-01-15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