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국토부 ‘신안산선 붕괴사고’ 조사위 구성…조사 착수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가운데 정부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신안산선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조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활동 중인 제6기 건설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로 구성됐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신안산선 건설공사 등과 관련이 없는 위원들로 구성해 독립적으 구혁 기자 2025-04-17 17:47 ‘그린워싱’ 포스코에 공정위 시정명령 철강 자재 등을 판매하면서 객관적인 근거 없이 “친환경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등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을 한 포스코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포스코 및 포스코홀딩스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포스코는 자사 홈페이지 및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노빌트’ 인증을 받은 제품을 광고하면서 “친환경 강건재”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노빌트 인증이란 포스코 강재를 건축용 강건재로 가공하는 고객사의 제품이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고 판단될 경우 포스코가 자체적으로 부여하 전세원 기자 2025-04-17 17:19 ‘원전 설계 국산화’ 위한 설립 이래 50년...한전기술 ‘기술혁신 대상’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이 17일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는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과학종합대학원·동아일보 공동후원으로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국가산업대상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기술은 이번 시상식에서 신한울 3·4호기의 조속한 공사착수를 위해 강화된 안전요건과 최신 기 박준희 기자 2025-04-17 17:10 “경주마·가두리 펌핑으로 10배 차익”…가상자산 시세조종 일당 檢 고발 특정 시점에 가상자산 물량을 대량 매집해 가격을 빠르게 상승시키는 일명 ‘경주마’ 수법, 거래소의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돼 입출금이 중단된 종목에 대해 인위적으로 시세를 조종하는‘거두리 펌핑’ 수법 등으로 등으로 시세조종을 해온 혐의자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금융위 의결을 거쳐 특정 가상자산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작년 3∼4분기 특정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수십개 종목에 대해 ‘△△시 경주마’, ‘가두리 펌핑’으로 일컬어지는 수법을 썼다. 우선 경주 박정경 기자 2025-04-17 15:48 금감원, 한화에어로 유증 또 제동…신고서 2차 정정 요구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출한 유상증자 계획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해 2차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며 또다시 유증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금감원은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8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심사한 결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정정 사유와 관련해 금감원은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 기재가 있거나 기재하지 않은 경우, 중요사항의 기재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해 정정신고서 제출 신병남 기자 2025-04-17 15:01 제네시스, 美 오토쇼서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와 ‘GMR-001 실차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가 선보인 차량들 모두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랍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만난 글로벌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공개한 차량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제네시스는 전동화 오프로더 SUV인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와 경주용 차량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을 각각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첫 번째 어드벤처 콘셉트 차량인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전동화 기반 최지영 기자 2025-04-17 14:32 한은, 기준금리 2.75% 동결… 관세쇼크에 인하시기 고심 한국은행이 17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의 예측불허 관세정책이 국내 성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숨 고르기’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1.5%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통화위원회는 향후 3개월 내 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미국 관세정책 강도와 주요국 대응이 단기간에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일단 금리를 동결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현 기자 외1명 2025-04-17 12:06 美 ‘민감국가 지정’ 속 쾌거… 양국 원전협력 차질 우려 ‘한숨’ 돌려 우리나라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리스트’(SCL)에 포함된 상황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이 미 미주리대 차세대 연구용 원자로(연구로) 설계 계약을 따내며 한·미 원전 협력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그간의 우려는 일단 진정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이번 사업 자체가 민감국가 지정 전인 2023년부터 시작된 터라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한 우리 과학기술계는 미국과의 협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민감국가 지정 해제를 위한 정부 교섭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원자력연구원이 미주리대 연구로 설계 박수진 기자 2025-04-17 12:00 한국, 상업용보다 복잡한 ‘연구용 원자로 설계’ 美에 첫 역수출 이번 미국 미주리대 차세대 연구용 원자로(연구로) 설계 수출은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기술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원자력 종주국인 미국 연구기관이 한국 기술을 신뢰했다는 방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한국 원자력 분야 경쟁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엔지니어링과 미국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인 MPR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와 차세대 연구로 설계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구혁 기자 2025-04-17 12:00 꽃과 함께… ‘활짝 핀’ 출근길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서울교통공사와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이 개최한 꽃화분 나눔 행사에서 시민들이 화분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025-04-17 11:58 “10년동안 기업 체감 규제 급증… 52시간제 등 노동분야 부담 커” 지난 10년간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 부담이 대폭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 현실과 맞지 않고 기업 투자를 위축시키는 무분별한 규제 입법을 막기 위해선 국회 규제입법 영향평가 제도 도입으로 의원발의 법안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심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 네모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지난 10년의 정책평가! 향후 10년의 혁신환경’ 온라인 좌담회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장,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 최준영 기자 2025-04-17 11:58 “웨딩업체 ‘국내 최대’는 과장 광고”… 공정위, 경고 처분 ‘국내 최대’ 등의 근거 없는 표현을 사용하며 허위·과장 광고를 한 웨딩플래너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아이니웨딩네트웍스·웨딩북·웨딩크라우드 등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심사관 전결 경고’ 처분했다. 심사관 전결 경고는 위법행위를 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사건을 조사하는 심사관 단계에서 경고 처분을 내리는 제도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앱과 SNS 등을 통해 자사 서비스와 결혼박람회 등을 홍보하면서 ‘국내 최대’ ‘최다 제휴업체 보 전세원 기자 2025-04-17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