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경주마·가두리 펌핑으로 10배 차익”…가상자산 시세조종 일당 檢 고발 특정 시점에 가상자산 물량을 대량 매집해 가격을 빠르게 상승시키는 일명 ‘경주마’ 수법, 거래소의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돼 입출금이 중단된 종목에 대해 인위적으로 시세를 조종하는‘거두리 펌핑’ 수법 등으로 등으로 시세조종을 해온 혐의자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금융위 의결을 거쳐 특정 가상자산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작년 3∼4분기 특정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수십개 종목에 대해 ‘△△시 경주마’, ‘가두리 펌핑’으로 일컬어지는 수법을 썼다. 우선 경주 박정경 기자 2025-04-17 15:48 흥국화재, 연도대상 개최...대상에 이미선 울산지점 팀장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보험설계사와 영업조직의 노력을 격려하고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다. 송윤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상자 69명 등 총 17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영예의 ‘본상 대상(보험왕)’은 울산지점 이미선 영업팀장이 차지했다. 이 팀장은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모두 세 차례 본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장기매출 15억6000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임대환 기자 2025-04-17 15:01 한은, 기준금리 2.75% 동결… 관세쇼크에 인하시기 고심 한국은행이 17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의 예측불허 관세정책이 국내 성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숨 고르기’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1.5%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통화위원회는 향후 3개월 내 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미국 관세정책 강도와 주요국 대응이 단기간에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일단 금리를 동결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현 기자 외1명 2025-04-17 12:06 ‘관세폭탄’ 기업 지원위해 금융사 건전성 규제 푼다 금융당국이 미국 관세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 건전성 규제를 완화해줄 방침이다. 건전성 규제를 완화해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기업 대출 여력을 확대해 기업자금 지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와 IBK기업은행 등 6개 금융회사의 최고위험관리자(CRO)를 긴급 소집해 건전성 규제 완화와 관련한 건의 사항을 접수한다. 금융당국은 최근 이와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은행을 비 신병남 기자 2025-04-17 11:48 ‘金밥’ 돼가는 김밥 물가 상승으로 지난달 서울지역의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이 전월보다 62원 오른 3600원을 기록한 가운데 16일 서울 시내 한 김밥집 메뉴판에 5000원이 넘는 김밥 가격이 적혀 있다. 뉴시스 문화일보 2025-04-17 11:48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공모전 시상식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자유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년 공모전 참가자의 1.5배에 달하는 877명이 임대환 기자 2025-04-17 11:47 이창용 “최상목 탄핵되면 외국에서 부정적으로 볼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 소추를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최 부총리 탄핵소추 사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매우 정치적 상황이긴 하지만 팩트(사실)로만 생각하면, 그런 변화(경제부총리 탄핵소추)가 있을 경우 (외국이) 부정적으로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총재는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국무위원들에 대한 탄핵 시도나 형사 고발 등이 우리나라 대외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느냐”고 묻자 “정치적 불확실성 김지현 기자 2025-04-17 06:19 김기홍 JB금융 회장, 자사주 1만2000주 추가 매입 김기홍(사진) JB금융그룹 회장이 자사 주식을 추가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16일 JB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연말 성과급의 일부를 자사주로 받은 데 이어 시장에서 1만2127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날 종가(1만7260원)로 계산하면 2억 원이 조금 넘는 규모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JB금융지주 주식 총 16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발행주식의 0.08%에 해당한다. 취임 이후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을 매입한 김 회장은 4월 기준으로 국내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많은 회 임대환 기자 2025-04-16 15:28 5월부터 ‘파킹통장’도 금리 비교해 가입한다 내달부터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식 예금 상품도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교·추천을 받아 가입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를 상반기 중 정식 도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시범 운영해 왔다. 소비자가 플랫폼을 이용해 유리한 예·적금 상품을 탐색해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비스 제도화에 따라 앞으로 금융위에 등록된 판매중개업자는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신협의 예금상품을 비교·추천하고 계약 체결을 지원할 수 신병남 기자 2025-04-16 15:16 “토스뱅크,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될 것” 은행 최초로 고객에게 매일 이자를 주는 서비스로 은행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온 토스뱅크가 혁신 주도를 지속해 고객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마친 은행(Built for the Future)’이란 경영비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고객 중심 최적화 △기술 내재화를 넘어선 표준화 △글로벌 진출 등 3개 과제를 중심으로 하는 향후 3~5년의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구체적 전략으로는 중장년 및 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선 신병남 기자 2025-04-16 11:49 4대 금융지주, 올해도 최대실적 전망…‘상생’ 압박 커질듯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0%대에 머물 것이란 암울한 전망 속에서도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순이익만 17조 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새 정부 출범 이후 금융권을 향한 ‘상생’ 압박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올해 연간 총 17조6197억 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 지난해(16조5268억 원)보다 6.6% 증가한 규모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박정경 기자 2025-04-16 11:49 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들 “올핸 부동산보다 예금·금·채권 등 안전자산 투자” 부자들은 올해 시장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고 부동산보다는 예금이나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가상자산에는 꾸준히 투자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하나은행 산하 하나금융연구소가 16일 내놓은 ‘2025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74.8%가 올해 실물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63.8%는 부동산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말 부자 및 대중부유층 등 모두 3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부자는 금융 임대환 기자 2025-04-16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