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일주일에 술 8잔 이상 마시면 13년 일찍 죽는다” 일주일에 8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13년 일찍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11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대 의과대학 소속 연구원 알베르토 페르난도 올리베이라 후스토는 평균연령이 75세인 사망자 1781명의 뇌를 부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연구진은 가족들이 말한 생전 음주 습관을 바탕으로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 적당히 마신 사람(일주일에 7잔 미만), 과음한 사람, 과거 과음했던 사람으로 분류했다. 이후 뇌의 질량, 알츠하이머 관련 단백질( 임정환 기자 2025-04-17 14:17 인간도 상어처럼 ‘두 번째 영구치’ 가질 수 있을까 그동안 한 개의 영구치로 평생을 살기 때문에 치아 손실 때 임플란트 등의 인공치아에 의존해야 했던 인류가 ‘배양 치아’라는 새로운 가능성이 생겼다. 연구자들은 이 기술이 치아 부분 파손 시 사용하는 충전재나 완전 상실 시 식재하는 임플란트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협력해 치아 발달에 필요한 환경을 모방한 물질을 개발해 세포 간 통신을 하면서 치아를 형성해 자라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학 재생 치의학 책임자인 안나 안젤로바 볼포니 박사는 “치아를 박준우 기자 2025-04-15 20:29 규칙적 운동이 치매 예방에 좋은 이유…“뇌 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이 권장된다. 이런 통설은 그간 널리 알려져 있었으나, 막상 그 이유에 대해선 명확한 근거가 부족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생체 단백질 변화와 뇌 자기공명영상(MRI)를 통해 그 이유를 밝혀냈다. 서울대학교는 15일 최승홍 의과대학 교수와 김유겸 사범대 체육교육과 교수, 박성홍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장기간 규칙적 운동이 뇌 노폐물 배출 경로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노폐물 배출 경로로 주목받는 글림파틱(glymph 구혁 기자 2025-04-15 17:02 “미지의 세계 몰입 최고 중의 최고… 노래로 만들 것” “미지의 세계로 몰입하는 이 경험은 최고 중의 최고였습니다.” 11분간의 우주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무사 귀환한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는 그 특별한 순간을 이같이 표현했다. 아울러 “우주여행 경험을 노래로 만들 것이냐”는 질문에는 주저없이 “물론”이라고 답했다. 페리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를 타고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웨스트 텍사스에서 발사돼 약 11분간의 우주 비행(임무명 NS-31)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다. 지상에 도착한 페리는 캡슐에서 나오며 데이지 안진용 기자 2025-04-15 11:51 두산로보틱스 “지능형 로봇 솔루션 연내 출시…휴머노이드 투자도” 두산로보틱스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 혁신을 추진한다. 두산로보틱스는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김민표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편재됐던 사업을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한편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도 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지능형 로봇 솔루션은 AI를 통해 협동 로봇의 작업 경로와 순 이근홍 기자 2025-04-14 17:03 치매로 잃은 기억력, 뇌 속 별세포 단백질 때문이었다 ‘기억을 먹는 병’ 알츠하이머 치매로 인해 기억이 흐려지는 이유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내 관심을 끈다. 기억력 저하의 핵심 단백질을 찾아내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는 이창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과 므리둘라 발라 박사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기억력 저하에 관여하는 뇌 속 단백질을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뇌 속 별세포가 발현하는 단백질 ‘시트루인2’(SIRT2)가 기억력 손상의 핵심임을 밝혀냈다. 아울러 이를 억제함으로써 기억력 손상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조절, 단기 구혁 기자 2025-04-14 15:41 25년째 지구 환경 살피는 美 ‘테라’… 한국은 영상레이더 탑재 ‘아리랑’ 띄워 관측 스페이스X의 ‘프램(FRAM) 2’ 미션은 지구 극궤도를 비행한 최초의 유인우주선이지만, 각국이 발사한 인공위성의 경우 이미 여러 대가 극궤도에서 운용되고 있다. 전 지구를 주기적으로 관측할 수 있다는 극궤도의 장점을 살려 기상 예측, 환경 변화 분석 등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극궤도 위성으로는 나사(미 항공우주국)의 다목적 관측위성 ‘테라(Terra)’가 있다. 1999년 12월 발사된 테라는 고도 약 705㎞에서 태양동기궤도를 따라 돌며 기후변화 관측·해양 연구·지표면 변화 감시 등 지구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해왔다. 구혁 기자 2025-04-14 09:13 재활용 소재로 생산된 플라스틱, 전체의 10%도 안 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생산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재활용 소재는 전체의 1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용 후 매립되는 폐플라스틱은 줄어드는 반면 소각되는 양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안인 탄 중국 칭화대 교수 연구팀은 11일 과학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지구와 환경’에서 2022년 세계 플라스틱 생산·사용·폐기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950년 연 200만t이었던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22년 4억t으로 증가해 연 8.4%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50년엔 연 8억t에 구혁 기자 2025-04-11 13:36 "야간 근무자 심혈관질환 위험, 낮에만 식사하면 낮출 수 있어" 美 연구팀 "식사 시간이 수면보다 더 큰 건강 위험 요소 가능성"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9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준우 기자 2025-04-10 05:57 "부자동네는 정말 공기부터 다르네" 위성사진 분석 결과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은 지역이 더 많은 NO₂ 노출되는 환경 "1970~80년대 급속 경제성장…한국의 독특한 경제발전 역사" 위성 사진으로 한국 전역의 공기 질을 분석한 결과 이른바 ‘부자 동네’와 도시의 대기오염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텍은 이형주 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인공위성 자료를 활용해 전국 이산화질소(NO₂) 농도를 500m 고해상도로 분석하고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차이 분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인 ‘환경과학 & 기술’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이산화질소(NO₂)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임정환 기자 2025-04-09 22:41 “소행성 충돌전 공룡 멸종설은 틀렸다” 영국UCL 연구팀, 학술지 발표 “공룡화석 많이 발견안된 때문” 소행성 충돌 이전 공룡이 이미 쇠퇴하고 있었다는 학설은 틀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행성 충돌 이전 공룡 쇠퇴설은 탐사 가능 화석 부족으로 근거가 빈약하다는 것이다. 결국 소행성 충돌이 공룡 쇠퇴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추론으로 연결된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크리스토퍼 딘(사진) 박사 연구팀은 9일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백악기 말인 8400만 년 전부터 소행성 충돌이 일어난 6600만 년 전까지 북미 화석 기록을 구혁 기자 2025-04-09 11:42 폐암 면역치료 새 전략 찾았다…면역항암 막는 핵심인자 최초로 발견 면역세포 습윤 막는 핵심 인자 최초 발견 조절 통해 면역항암치료 효과 크게 개선 면역항암치료의 방해물과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발견했다. 향후 면역항암치료의 효과를 끌어올려 폐암 치료의 새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스트는 조광현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폐암세포의 면역회피능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자와 면역항암치료 효과 개선 방법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공격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치료는 암 치료의 획기적인 도약을 구혁 기자 2025-04-08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