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제네시스, 美 오토쇼서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와 ‘GMR-001 실차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가 선보인 차량들 모두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랍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만난 글로벌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공개한 차량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제네시스는 전동화 오프로더 SUV인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와 경주용 차량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을 각각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첫 번째 어드벤처 콘셉트 차량인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전동화 기반 최지영 기자 2025-04-17 14:32 최상목·안덕근 ‘경제 투톱’ 내주 동시 방미?… 관세협상 ‘시너지’ 주목 다음 주 미국에서 한·미 간의 관세 협상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경제사령탑인 최상목(왼쪽 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통상 수장인 안덕근(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동시에 대미 상호관세율 인하·면제 설득에 나설지 주목된다. 최 부총리의 방미 일정이 이미 확정된 가운데 같은 시기 안 장관의 방미가 성사되면 대미 무역 흑자, 관세, 조선 협력 및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등 미국 측이 요구하는 거의 모든 현안에 대한 동시 협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통상 당국은 현재 안 장관의 방 박준희 기자 2025-04-17 11:58 무뇨스號 100일… “매초·매순간 사업 점검, 관세전쟁 대응” 뉴욕=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현대자동차 CEO에 올라 지난 10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던 호세 무뇨스 사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핵심 경영진과 모여 중장기 사업 전략을 새롭게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가 3일부터 자동차 25% 품목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중장기 경영전략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무뇨스 사장은 분, 초 단위로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조치하는 비상 경영 전략을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최지영 기자 2025-04-17 11:58 기아 EV3, ‘세계 올해의 차’ 등극… 현대차그룹 4년 연속 수상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가 16일(현지시간)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뉴욕 제이콥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진행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뽑혔다고 이날 밝혔다. EV3는 올해 평가에서 총 52개 후보 모델 중 최종 경합에 오른 현대차의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최지영 기자 2025-04-17 11:58 KCL ‘공기청정기 부유곰팡이 저감 평가방법’ ISO 등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천영길)은 ‘공기청정기의 부유곰팡이 저감성능 평가방법’에 관한 국제표준(ISO 16000-43:2025)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KCL에 따르면 이번 등록된 국제표준은 일반 가정 및 실내 환경에서 사용되는 공기청정기가 공기 중의 곰팡이를 얼마나 저감시키는지에 대한 평가 방법이다.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이와 관련한 국제규격이 제정돼 있지 않아 관련 업체들은 표준화되지 않은 시험방법으로 해외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시험 비용 부담과 품질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부유 곰팡이는 바이오에 박준희 기자 2025-04-17 10:54 한수원 ʻ스위스 국제발명품전시회ʼ 9관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9관왕을 달성하며 국내 원자력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지난 9~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5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참여하고 우수 발명품들을 출품해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총 9관왕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발명품전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스위스 연방정부, 제네바 주정부 및 시의회, 세계지식재산기구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총 42개국에서 105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들 발명품에 대해 각국의 심사위원들은 발명품의 박준희 기자 2025-04-16 22:46 산업부 “대체 수출시장 뚫어라”… 중동·북아프리카 공들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들)에서 대체 수출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의 방미를 통해 미국 측과의 관세협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2025 제1차 중동 정책 포럼’을 열고 중동 정세와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1분기 들어 중동 지역으로의 박준희 기자 외1명 2025-04-16 11:44 현대차, 미 공화당 정치인 워싱턴사무소장으로 영입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등 통상·산업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공화당 소속 정치인을 미국에서 대관(對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에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드류 퍼거슨 전 연방 하원의원을 오는 5월 1일부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퍼거슨 소장은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간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워싱턴사무소에서는 로버트 후드 전 미국 국방부 법제처 차관보가 현대차의 대관 업무를, 크리스토퍼 웬크 전 미국상공회의소 수석 국제 박세영 기자 2025-04-16 05:41 아동복지시설에 통학차량 총 664대 지원...한수원 “아이들의 든든한 다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15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ʻ안심카 플러스ʼ 차량 전달식을 열고,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어린이 통학차량 24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ʻ안심카 플러스ʼ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원되는 차량은 어린이 안전하차 보조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LPG 승합차로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을 갖췄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ʻ안심카 플러스ʼ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현재까지 전국 지역 박준희 기자 2025-04-15 22:41 한·미 내주 본격 관세협상… 미국이 언급한 ‘어드밴티지’ 얻어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각종 관세 조치에 대한 후속 협상에서 ‘속도전’과 함께 미국에 제시할 협상 카드가 성패의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반발 심화와 미국 내 반발 등으로 관세 정책에 대한 출구 전략이 필요한 트럼프 행정부 측이 동맹·우호국을 중심으로 ‘조기 협상’과 ‘최선의 카드’를 협상의 핵심으로 제기한 만큼 정부 당국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내주 방미 추진을 비롯해 미국과의 접촉을 서두르고 있다. 15일 통상 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측이 요구하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여부를 판단하기 박준희 기자 2025-04-15 11:57 ‘속도보다 내용’… 내주 韓·美 무역협상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박준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주도하는 스콧 베선트 재무 장관이 다음주 한국과의 무역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동맹국들과 우선 협상 방침을 밝힌 베선트 장관은 “먼저 움직이는 사람의 이점(first mover advantage)이 있을 것”이라며 빠른 합의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 관세의 추가 면제 가능성을 시사했고, 미 상무부는 반도체·의약품에 대한 부문별 관세 부과 수순에 돌입했다. 베선트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민병기 특파원 외1명 2025-04-15 11:54 중국 벌크선 수주, 미국 견제탓 32년만에 최저… 1년새 90% 급감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미국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대해 최대 150만 달러(약 21억 원)의 수수료 부과를 추진하면서 올해 1분기 중국의 주력 선종인 벌크선 수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해운 전문지인 트레이드윈즈는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하우로빈슨 통계를 인용해 올해 1분기(1∼3월) 중국 조선업체의 벌크선 주문량이 13건에 그쳐 1993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적었다고 15일 보도했다. 전년 동기(143건) 대비 90.9% 감소했다. 반면 일본은 해당 기간 중국보다 많은 23건을 수주해 2015년 이 이근홍 기자 2025-04-15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