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연재 ‘서유기’ 삽화가 김재학 개인전

문화일보 연재소설 ‘서유기’의 삽화가 김재학 씨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추상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도자기· 금속·유리 소재의 화병에 장미, 프리지어 등이 꽂혀 있는 극사실적 정물화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장미그림 외에 진달래, 수국 등의 꽃그림을 비롯해 소나무 풍경, 금속 위로 빛이 오묘한 광택을 발하는 징 그림 등 신작 35점을 선보인다.

서울예고 60주년… 26일까지 미술작가 동문전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아 서울예고 출신의 미술작가 동문전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기념전의 주제는 ‘예술-영원한 빛’. 동문 400여 명은 회화·조각·설치·영상·공예를 발표한다. 출품작가는 이봉열(2회), 최광선(3회), 이정수(3회)를 비롯해 오용길(10회), 박충흠(10회), 유인수(11회), 김태호(13회), 박항률(15회), 이석주(16회) 및 이동기(31회), 홍경택(32회), 김덕기(33회), 문경원(33회), 양혜규(35회) 등이다. 작고작가 최욱경(4회), 이두식(10회), 신성희(13회)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