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청룡영화상 휩쓸었다…최우수작품상 등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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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1-26 11:12
업데이트 2022-11-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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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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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박해일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욱 감독, 박해일·탕웨이 주연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올해 청룡영화상을 휩쓸었다.

‘헤어질 결심’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박찬욱), 남우주연상(박해일), 여우주연상(탕웨이), 음악상(조영욱), 각본상(정서경·박찬욱) 등 6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제작사 모호필름의 백지선 대표는 “감독님께서 지금 미국에서 촬영 중이시라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셔서 많이 아쉬울 것 같다”면서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여름부터 지금까지 ‘헤결 앓이’를 하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탕웨이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욱 감독이 해외 촬영으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감독상은 ‘헤어질 결심’ 출연 배우 김신영이 대리 수상했다. 박 감독의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은 ‘공동경비구역 JSA’(21회), ‘올드보이’(24회)에 이어 세 번째다.

김신영은 무대에 올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촬영하느라 못 가 원통하다. 영화감독이 되어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여러 분야의 재능 있는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헤어질 결심’을 통해 참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많이 만났다. 그 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박 감독의 소감을 대신 전했다.

이와 함께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도 신인감독상(이정재), 편집상(김상범), 촬영조명상(이모개·이성환)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일정으로 해외에 있는 이 감독은 전화를 통해 “현재 영국에서 작품을 촬영 중”이라고 밝히며 “‘헌트’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과 스태프,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남우조연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이, 여우조연상은 ‘장르만 로맨스’의 오나라가 안았다. 신인남우상은 김동휘(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신인여우상은 김혜윤(불도저에 탄 소녀)에게 돌아갔다. 미술상은 한아름(킹메이커), 기술상은 허명행·윤성민(범죄도시 2), 청정원 인기스타상은 고경표와 이지은, 다니엘 헤니, 임윤아가 공동수상했다.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은 ‘범죄도시 2’, 단편영화상은 유종석 감독(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이 수상했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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