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한국에 2조원 상당 치누크 헬기 · 장비 판매 잠정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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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2-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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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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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작전 수행 능력 강화”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namdol@munhwa.com

북한이 이틀 연속 포사격 도발을 이어간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6일(현지시간) 한·미 연합작전계획 지원 등 동맹 안보 강화를 이유로 한국에 대한 15억 달러(약 1조9870억 원) 상당의 CH-47F 치누크 헬기(사진)와 관련 장비의 대외군사판매(FMS)를 승인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자료를 통해 한국 정부가 총 15억 달러 상당의 치누크 헬기 18대, T55-GA-714A 엔진 42개, 공통미사일경고체계(CMWS) 22개, 보안무선통신장비 44개 등의 구매를 요청했으며 국무부가 잠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DSC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 경제 발전의 힘인 동맹의 안보를 강화함으로써 미 외교정책·국가안보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A는 특히 치누크 헬기 판매로 한·미 연합작전계획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등 육군의 중장비 능력을 강화해 군사 위협에 대처하는 한국군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이날 최종현학술원이 개최한 ‘2022 환태평양 대화’ 행사에 참석해 “미국은 한국·일본에 핵우산을 유지하는 데 단호하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문제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동맹과 확실한 보조를 맞추는 것이 최상의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캠벨 조정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관련, “불안정을 초래하고 절대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북한·중국·러시아 등에 보내고 있다”며 “가장 강력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대응을 조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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