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한빛 4호기’ 원전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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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2-09 11:45
업데이트 2022-12-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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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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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전력 안정적 수급”

원자로 격납건물 결함으로 가동을 멈췄던 한빛 4호기 원전이 5년여 만에 다시 전력 발전을 시작한다. 신한울 1호기(1.4GW)에 이어 한빛 4호기(1GW)까지 투입되며 올 겨울철 전력수급난 우려가 완화될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전남 영광 원안위 한빛원전지역사무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임계 전 회의’를 열어 한빛 4호기 재가동을 결정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2017년 5월 18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4호기의 임계(재가동)를 이날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며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의미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격납건물의 구조 건전성을 확인하고 공극(콘크리트 미채움)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앞서 한빛 4호기는 2017년 5월 정기검사 진행 중 격납건물 내부에서 공극 140개와 철판 부식 등이 확인돼 가동이 중단됐다. 이번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및 공극 점검 결과, 기준 두께(5.4㎜) 미만의 모든 CLP에 대해 교체 또는 공학적 평가가 수행됐다. 공극 140곳과 철근 노출 23곳도 보수를 마쳤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보수과정에서 적절성을 확인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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