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신차 출사표… ‘수입차 300만 시대’ 향해 질주[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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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16 09:06
업데이트 2023-01-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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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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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첫번째 럭셔리전기차 SUV
‘더 뉴 EQS SUV’ 상반기 판매

BMW ‘뉴 XM·X1’ 출시 예정
5시리즈 완전변경 모델도 선봬

푸조, 패스트백 스타일 ‘뉴 408’
가솔린·하이브리드 국내 첫 선


경기 침체 공포의 영향으로 자동차 시장 역시 잔뜩 움츠러들었지만, 지난해 수입차 업계는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효과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했다. 올해도 SUV 중심으로 잇달아 신차를 출시하며 ‘수입차 300만 대’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수입 승용차 운행차량 대수는 291만9072대로 전년(269만2247대) 대비 8.4%(22만6825대) 증가했다. 국산 승용차가 1.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훨씬 가팔랐다. 승용차 수입 브랜드별 운행차량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0만4646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62만322대), 아우디(23만7300대), 폭스바겐(22만3312대), 렉서스(13만1184대), 토요타(10만8135대), 미니(10만6998대), 볼보(9만4687대) 등의 순이었다.

차종별 차량 대수에서는 세단이 강세를 보였다. 1위는 벤츠 E클래스(30만7686대)였고 BMW 5시리즈(24만7651대), BMW 3시리즈(10만5306대), 아우디 A6(10만3764대), 벤츠 S클래스(9만1477대), 벤츠 C클래스(7만9944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산 차량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프로모션을 하는 수입차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동급 세그먼트에서 수입차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BMW ‘뉴 XM’



수입차 업계는 올해 더 거세질 수요 위축의 위기를 신차 출시 효과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벤츠와의 ‘수입차 1위’ 경쟁에서 아쉽게 고배를 든 BMW가 가장 선봉에 선다. BMW는 최고 인기 모델인 5시리즈의 완전변경 모델과 준대형 SUV ‘X5’의 부분변경 모델을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능 브랜드 M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XM’과 입문형 SUV인 ‘뉴 X1’, SUV 전기차 ‘iX1’ 등은 이르면 상반기에 출시한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연간 7만8545대(점유율 27.7%)를 판매해 2431대 차이로 벤츠(8만976대·28.6%)에 수입차 왕좌 자리를 내줬다. BMW는 지난해 11월까지 벤츠를 단 188대 차로 추격했지만, 12월에 벤츠(9451대)보다 적은 6832대 판매에 그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벤츠 ‘더 뉴 EQS SUV’



벤츠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럭셔리 SUV인 ‘더 뉴 EQS SUV’를 올해 초 출시할 계획이다. 더 뉴 EQS SUV는 앞서 선보인 전기 세단 ‘더 뉴 EQS’와 동일한 3210㎜의 긴 휠베이스를 자랑하며, 유럽 기준으로 1회 충전에 6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는 고성능카로 마니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3.8초인 ‘더 뉴 아우디 S8 PI’와 4.1초인 ‘더 뉴 아우디 SQ7’을 출시할 예정이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 푸조 408’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중 푸조는 ‘2022 파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뉴 푸조 408’을 국내에 선보인다. C-세그먼트 시장에서 패스트백이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제시한 뉴 푸조 408은 상품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을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과 130마력의 가솔린엔진으로 구성했고, 차량 내 각종 첨단 기술도 탑재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브랜드 최초 SUV ‘폴스타 3’를 출시, 지난해 ‘폴스타 2’로 얻은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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