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한 번에 1000㎞ 주행… 토레스 ‘가솔린 + LPG’ 하이브리드 모델 ‘주목’[자동차]

  • 문화일보
  • 입력 2023-01-16 09:06
  • 업데이트 2023-0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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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행 연료비 30% 저렴”
LPG車 겨울철 시동 불편 해소


쌍용자동차가 한 번 주유로 최대 1000㎞를 주행할 수 있는 중형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사진)을 내놨다.

16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 시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해 경제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LPG 차량의 단점으로 꼽히는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 문제도 해결했다. 이 차는 1.5ℓ GDI 터보 가솔린엔진(e-XGDi150T)의 최고출력(170마력)과 최대토크(28.6㎏·m)의 95% 이상에 해당하는 성능(165마력)을 발휘한다.

또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돼 충전소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까지 덜 수 있다. 가솔린(50ℓ)과 LPG(58ℓ)의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000㎞ 이상 주행이 가능해 자주 충전(주유)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겨울철 영하 날씨에도 시동 시 LPG 연료가 아닌 가솔린을 사용해 시동에 대한 불편함도 없다.

토레스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국내 LPG 전문기업인 로턴과 기술 협약을 통해 완성했다. 품질 및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무상 보증 서비스 기간을 3년·무제한㎞로 운영한다. 또 차체·일반 부품, 엔진·구동 전달 부품 등의 보증 기간은 5년·10만㎞로 동급 업계 최고 수준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사양으로 운영된다. 구매 방법은 쌍용차 영업소에서 토레스 구매 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 사양을 추가하면 LPG 시스템 장착 및 구조변경 신고 후 고객에게 인도되는 방식이다. 판매 가격은 TL5 3130만 원, TL7 3410만 원이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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