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이근우 ICT사업처장 KOMSCO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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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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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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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chak’으로 조폐공사의 ICT 전환에 기여한 공로 인정
공고 출신 인턴사원으로 출발, 2급 승진 1년 반 만에 1급 깜짝 발탁


한국조폐공사는 이근우 ICT사업처장이 2022년 ‘KOMSCO MVP’에 선정돼 최근 포상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근우 처장은 모바일 상품권 사업 확대를 통해 국민 편의를 증진하고 공사의 정보통신기술(ICT)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OMSCO MVP에 선정됐으며 2022년 12월 말에 실시한 인사에서 1급 승진의 영예까지 누려 겹경사를 맞았다.

KOMSCO MVP는 한 해 동안 공사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직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로 반장식 사장이 조직에 신선한 자극을 주기 위해 2021년 처음으로 도입, 첫 수상자로 배수현 기획조정처장이 수상한 바 있다.

조폐공사의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chak은 조폐공사 ICT 전환의 핵심 사업이다. 이근우 처장은 3년 전 chak이 첫발을 내디딜 당시 관련 사업팀장을 맡아 chak 보급 및 확산을 진두지휘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KOMSCO MVP에 선정된 이근우 ICT사업처장이 모바일 플랫폼 ‘chak’이 도입된 지자체가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지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조폐공사 대전 본사에 있는 이 처장의 방에는 대한민국 지도가 걸려있다. chak을 도입한 지자체는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그는 출퇴근, 회의 때마다 지도를 보면서 꿈을 키워간다. 언젠가는 지도를 파란색으로 덮겠다는 구상이다. 파란색은 조폐공사 로고의 바탕색이다.

이 처장은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무자들과 방방곡곡을 누볐다. chak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질적 개선 작업을 진두지휘하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시스템 개통 초기 고객의 불만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기관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폐기대행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동분서주했다.

이 처장의 꿈은 시간이 흐르면서 현실이 되고 있다. 2019년 당시 5개 지자체만이 도입했던 chak은 3년 만에 80개 지자체로 도입 기관이 늘었다. 가입자도 5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처장은 73년생으로 91년 기술직으로 입사해 32년 만에 1급에 승진했는데 공사 인사 관행에 비춰 혁신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직과 사무직은 같은 해 입사해도 1급 승진 시점에서는 10여 년 이상 격차가 벌어지는 게 관례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 처장은 2021년 6월에 2급 승진에 이어 1년 반 만에 1급에 승진해 공사 역사상 2급에서 1급으로 최단 기간에 승진한 기록을 갖게 됐다. 이번 이 처장의 승진은 반장식 사장의 조직 혁신에 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가 많다. 반 사장은 부임 이후 "승진이나 포상을 본부별로 안배하거나 나눠먹기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하면서 실적 있는 곳에 승진과 포상이 있다는 원칙을 천명해왔기 때문이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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