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하와이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

  • 문화일보
  • 입력 2023-01-25 10:00
  • 업데이트 2023-01-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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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 조찬기도회 메시지
호놀룰루 시장 등 하와이 지역 주요 인사 등 200여 명 참석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미 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찬송을 듣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북한 땅에서 고통당하는 주민들과 북한의 인권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하게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 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가 3년 만에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 시에 자리한 힐튼 하와이언빌리지 와이키키리조트에서 23일(현지시간) 열렸다.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기도회엔 이영훈 순복음교회 목사와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등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모았다.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가 주최하고 하와이 한인기독교총연합회와 하와이한인회가 함께 했고 하와이 지역 지도자, 순복음북미총회 선교사, 순복음선교회 이사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이 목사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우리 한국인들은 미국에 두 가지의 빚 곧 복음의 빚과 전쟁의 빚을 지고 있다”면서 “복음의 빚은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비롯해 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에 왔으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한국 국민의 3분의 1이 그리스도를 믿게 되어 마침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고, 아시아 최대의 기독교 국가가 되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전쟁에서 수많은 미군들이 공산주의와 싸우다 약 3만 6000여 명이 희생했으며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또 “우리는 남북한 어린이들이 하나가 되는 꿈을 꾼다”면서 “마르틴 루서 킹 목사가 꿈을 꾸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그 꿈은 끝내 이루어진 것처럼 남북한 통일의 꿈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 땅에서 고통당하는 주민들과 북한의 인권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도 축사를 통해 “한미 동맹 70주년 영상에 감명을 받았다”며 “오늘 호놀룰루 시민들도 함께 기도회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하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는 순복음선교회 상임이사 김두영 장로의 기도 후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상이 상영됐으며, 서대영 하와이한인회장, 황성주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한국과 미국의 부흥을 위해(죠슈아 마로코 목사), 한미 양국의 군인들을 위해(저스틴 민 인도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 하와이 사회의 안정을 위해(조 오페타 목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알렌 바톨로메 목사) 각각 기도했다.

장재선 선임기자
장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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