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님 고마워요”… 박지수,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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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26 11:02
업데이트 2023-01-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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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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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지수(사진 왼쪽)가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스에 합류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포르티모넨스 트위터 캡처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박지수가 유럽 무대로 향한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스는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박지수 등 5명의 영입을 발표했다.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FC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은 박지수는 생애 첫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갈 현지 언론은 포르티모넨스가 박지수와 1년 6개월 계약했다고 전했다.

박지수의 포르투갈 진출은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박지수는 포르티모넨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님이 포르투갈 국적이라 친숙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들은 것은 없었지만 (벤투 감독님이) 포르티모넨스 감독님과 통화했다고 들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유력했다. 하지만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출전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다쳐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하지만 박지수의 기량을 인정한 벤투 감독이 유럽행의 도움을 주며 월드컵 출전 무산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씻은 셈이다.

포르티모넨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8개 팀 중 12위다.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는 김용학 등 아시아 선수가 여럿 활약 중이다. 이승우(수원FC)도 국내 무대로 옮기기 전 잠시 몸을 담아 국내 축구팬에도 알려진 팀이다. 더욱이 최근 5경기에서 10실점하는 등 수비가 불안해 박지수가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지수의 유럽 진출로 한국 축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김민재(SSC 나폴리)에 이어 유럽 주요리그에서 활약하는 중앙 수비수를 두 명이나 갖게 됐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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