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AE 장관급 대화채널 열고 ‘셔틀 경제협력단’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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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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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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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정부가 발벗고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UAE 300억달러 유치 후속회의

올 상반기 에너지파트너십 회의
양국 기관·기업 MOU 성과점검
하반기엔 신규 협력사업 발굴도
전부처 영업사원처럼 뛰며 지원


올 상반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장관급 회담인 ‘제1차 포괄적 전략적 에너지파트너십 회의’가 개최된다. 또 하반기에는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항공우주, 소재·부품, 의료기기 등 공급망 분야의 신규 협력 사업 발굴과 관련한 산업 분야 ‘장관급 전략회의’가 열린다. UAE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기관·부처가 원팀으로 UAE를 방문하기 위한 ‘셔틀 경제협력단’도 꾸려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재한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에 참석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의 ‘한-UAE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16건의 정부 간 양해각서(MOU) 등 협력 채널 구축 △에너지·신산업 등 8개 분야 61억 달러 상당 MOU·계약 확보와 같은 비즈니스 기회 창출 △141개 양국 기업이 참가한 1100만 달러의 현지 수출시장 개척 △별도의 인프라 수주 및 제3국 투자유치 등 후광효과를 한국과 UAE 정상 경제외교 성과로 꼽았다.

이어 이번 신(新) 중동 붐으로 경제 활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후속 조치도 밝혔다. 우선, 정부는 신설·확대된 한-UAE 정부 협력채널을 활용해 성과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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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협력 분야는 상반기 중 산업부 장관과 UAE 첨단산업기술부 장관 간 ‘제1차 포괄적 전략적 에너지파트너십 회의’를 개최하고 국제공동비축사업 계약,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공동생산 파트너십, 넷 제로 가속화 등 기관·기업 간 MOU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산업협력 분야는 상반기 중 디지털전환, 모빌리티·항공우주, 소재·부품, 공급망 등 4개 작업반을 통해 양국 기업 간 MOU 등의 이행을 점검하고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하반기 ‘장관급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사우디 왕세자 방한 계기 한-사우디 정상 경제외교 성과 이행을 위해 발족한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UAE 경제외교 성과사업을 포함해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로 확대·개편한다. 또 전 부처가 ‘영업사원’처럼 뛰며 민관추진위를 통해 성과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공동비축과 방산 등 계약이 성사된 2건은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해당 정부 협의 채널을 통해 애로 해소를 돕는 한편, 기업 등 주도로 확보된 30건의 MOU 등은 4가지 유형으로 프로젝트별로 그룹화해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해나간다. 예컨대, 수소 모빌리티, 스마트팜, 바이오 생산공장 등 총 8건은 ‘구체적 MOU’로 분류해 지사화, 마케팅,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유형별 소규모 ‘셔틀 경제협력단’을 신설해 UAE 진출에 관심 있는 대·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부처 등이 원팀으로 UAE를 방문해 성과 이행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추진하고 향후 타 중동국가로도 성과 확산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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