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랑이, 중학 신입생 4%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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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2-01 09:48
업데이트 2023-02-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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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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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중학교 신입생 6만7356명. 전년보다 2806명 늘어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 올해 서울의 중학교 신입생 수가 일 년 전보다 2800여 명(4.35%) 늘어났다. 지난 2010년 ‘백호랑이 띠’라며 출산 붐이 일었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국·공·사립 중학교 383개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총 6만7356명으로 전년보다 2806명(4.35%) 늘었다고 밝혔다. 국제중 등 특성화학교 3곳과 예술학교 등 각종학교 5곳은 제외한 규모다. 교육청 관계자는 “출산 붐이 일었던 2010년생 학생들이 중학생이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년 전반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황금돼지 띠’ 2007년생과 ‘백호랑이 띠’ 2010년생 등은 출산 붐으로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0.7명 상승한 25.1명이다. 서울의 11개 교육지원청 중 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가 평균 20.2명으로 가장 적었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는 평균 29.5명으로 가장 많았다.

교육청은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학생의 통학 편의와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체육특기자는 올해 배정 방식을 변경하여 지망 학교 별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했다. 3명 이상 다자녀 가구의 신입생일 경우 자신의 형제나 자매가 다니는 학교를 택할 수 있다. 올해 신입생 2207명을 형제 자매와 같은 중학교에 배정했다. 배정 결과는 오는 2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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