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천공 의혹 제기’ 부승찬 前대변인 저서 판금 가처분 신청

  • 문화일보
  • 입력 2023-03-07 20:40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김만덕기념관에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자신의 신간 ‘권력과 안보-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 천공 의혹’ 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대통령 관저를 선정하는 과정에 역술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방부 전 대변인 저서의 판매를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부승찬 전 대변인의 저서 ‘권력과 안보-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 천공 의혹’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국방부는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사유로 ‘군사기밀 누설’을 제시했다. 앞서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는 지난달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부 전 대변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방첩사에 따르면 부 전 대변인은 저서에 한미 고위 당국자 간 회담 내용 등 민감한 군사기밀을 노출해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됐다. 이런 혐의와 별개로 부 전 대변인은 자신의 저서에서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설을 제기해 논란을 키웠다. 부 전 대변인은 지난해 4월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위 인사가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사무소를 다녀갔다는 말을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들었다고 책에 기술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