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CJ ENM
뮤지컬 ‘물랑루즈!’(제작CJ ENM)가 아시아 초연 공연의 막을 내렸다.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104회의 공연기간 내내 총 객석 점유율 90%를 유지했으며 15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았다. 인터파크 티켓 뮤지컬 월간 랭킹 1위도 기록했다.(인터파크 티켓 기준, 2022년 12월 20일~3월 4일)
뮤지컬 ‘물랑루즈!’의 한국 프로덕션 프로듀서이자 CJ ENM 공연사업부장 예주열은 "뮤지컬 ‘물랑루즈!’가 브로드웨이에 입성하기 전, 2018년도에 보스턴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했을 때 부터 한국에서 공연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며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 매시업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관객들이 충분히 즐기는 것을 보고 우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연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또다시 환상적인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빠른 시간 안에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 뵙길 바란다"고 작품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한국 프로덕션의 연출을 맡은 맷 디카를로와 저씬타 존은 "뮤지컬 ‘물랑루즈!’는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적 요소와 유머가 굉장히 많은 작품이다. 영어로 만들어진 극을 한국어로 처음 선보이는 과정에서 이러한 요소들이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표현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한국의 관객들이 이러한 부분을 모두 잘 받아들여 적재적소에 웃음을 터트리고 눈물도 흘리며 작품을 즐기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코끼리, 풍차 모형 등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약 70여곡의 유명 팝송을 매시업한 넘버들도 주목받았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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