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분재·관상수 팔때 표지판에 이름·세부사항 기록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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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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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관상수를 사려고 화원에 들렀는데 주인에게 나무의 이름을 물어보아도 주인은 제대로 답변도 못 하고 뒷머리만 쓸고 있어 안타까웠다. 물론 화원 주인이라 하여 모든 관상수의 이름과 세부사항을 다 알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다른 화원에 갔더니 거기에는 모든 나무에다 이름·유래·재배에 따른 온도와 습도 등 나무와 식물의 사양이 상세히 기록된 안내판을 세워 놓아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될 만큼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아예 어떤 사람은 안내판을 보고 바로 꽃 이름을 외우면서 지나갔을 정도였다.

화원에서는 고객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꽃을 단지 사고파는 상행위에만 그치지 말고 손님이 또다시 그곳을 기억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손님을 중장기적으로 끄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곧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면 화원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는 만큼 분재나 관상수 나무에 이름표와 주요 세부 사항들을 기록해 전시했으면 좋겠다.

박옥희·부산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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