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배상 문제 직격탄 맞았나...尹 부정평가 다시 60%, 여당 지지율 4%P↓[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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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17 10:28
업데이트 2023-03-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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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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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가 다시 60%대로 올라가고, 국민의힘 지지도가 4%포인트 하락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17일 나왔다. 대통령과 여당의 동반 약세는 강제 동원 배상 문제, 국민의힘 전당대회 종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월 3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0%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 1주 조사(60%) 이후 처음이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03명, 자유응답)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 ‘외교’(이상 15%)를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경제/민생/물가’(10%), ‘독단적/일방적’(7%), ‘소통 미흡’ ‘노동 정책/근로시간 개편안’(이상 4%) 등이 뒤를 이었다.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30명, 자유응답)는 ‘노조 대응’(18%), ‘외교’(9%), ‘일본 관계 개선’(7%) 순이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는 지난주와 비슷하다”며 “정부는 지난 3월 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과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는데,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노동 문제보다 일본·외교 지적 사례가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나 떨어졌고, 민주당은 1%포인트 올랐다. 3월 1주 10%포인트까지 벌어졌던 양당 지지율은 이제 차이가 없다. 한국갤럽은 “올해 설 이후 국민의힘 당권 경쟁 가열과 함께 나타났던 양대 정당 간 괴리는 이번 주 들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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