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바람, 전국적으로 산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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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18 15:20
업데이트 2023-03-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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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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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행안부, “농촌지역 소각행위 금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경북 상주 야간산불진화 작업 지난 16일 경북 상주시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까지 불면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산림청과 행정안전부는 1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하고 농촌지역 소각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2분쯤 전북 완주군 용진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7분 쯤에는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대원 32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또 오후 1시 11분 쯤에는 경북 영양군 입암면 노달리 주변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 6대와 진화대원 58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는 한편 산불을 낸 사람을 처벌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1시 21분쯤 충남 예산군 예산읍 금오산 일대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 헬기 5대와 진화차, 소방차 등 장비 11대, 인력 67명이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예산군청은 재난 문자로 인근 주민과 등산객의 입산 자제, 하산 및 인근 체육관 등으로의 대피를 안내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완주군 용진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으며 충북 제천시 청풍면 오산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논두렁 소각 중 불씨가 날려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민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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