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헌법재판관들, 민주당 하수인 노릇”

  • 문화일보
  • 입력 2023-03-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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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 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



"재판관 참칭에 깊은 분노와 유감"
"곡학아세 당신들 역사가 징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 절차적 위법이 있었다면서도 법 효력을 유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민·우·국 카르텔의 반(反) 헌법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SNS에서 "민변·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들로 구성된 ‘유사정당 카르텔’이 내린 이번 결정은 자신을 출세시켜 준 민주당에 보은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헌법재판관 9명 중 유남석·이석태·김기영·문형배·이미선 등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5명의 재판관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등에서 활동한 법원과 법조계 좌파 성향의 재판관이어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양심을 내팽개치고 정당 하수인 노릇을 한 당신들이 재판관 이름을 감히 참칭하는 것에 대해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며 "역사는 곡학아세한 당신들을 몰염치 혐의로 징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신적폐 세력들이 사회 곳곳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자신들의 권력 철밥통 지키기에만 매달리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 당은 나라를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신적폐 세력의 몰상식에 대응해 총력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민 전임기자
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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