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산엑스포 전폭 지원… 실사단에 친환경차 제공

  • 문화일보
  • 입력 2023-03-28 11:44
  • 업데이트 2023-03-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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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위와 협약… 탄소중립 실현
15개 회원국 언어로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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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사진)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을 맞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D타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BIE 실사단은 부산의 엑스포 개최 역량 등을 평가하기 위해 다음 달 2일,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현대차그룹은 실사단이 서울과 부산에서 실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대를 비롯해 유니버스(리무진 버스 등) 4대 등 총 12대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이 G80 전동화 모델을 지원하기로 한 건 부산엑스포의 주제를 부각하고,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다.

부산엑스포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 등 3가지 부제로 구체화된다. 부산엑스포는 개최 경쟁도시와의 차별화 포인트로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표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사단이 현대차그룹의 탄소중립 기술이 담긴 전기차를 경험함으로써 부산의 엑스포 개최 적합성에 대해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직 유치위 사무총장은 “이번 실사 방문은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 중 하나인 ‘친환경’이 현대차그룹과 같은 한국 대표 기업을 통해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실현됐음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실사단 방한을 앞두고 지난 26일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을 소개하는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각 BIE 회원국 언어로만 제작된 1분 분량의 쇼트폼 영상 16편도 동시에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말까지 그룹 인프라 등을 활용한 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근홍·박수진 기자
이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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