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솔로’ 신고식 치른 미주…“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 문화일보
  • 입력 2023-05-17 16:35
  • 업데이트 2023-05-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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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MIJOO)가 데뷔 9년 만에 솔로로 첫 발을 내디뎠다.

미주는 17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무비 스타’(Movie Star)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9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게 됐다. 많은 걸 준비했다”고 운을 뗀 미주는 “첫 데뷔보다도 더 떨리고, 청심환을 안 먹고 온 게 후회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주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여러 싱어송라이터가 몸담고 있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음악적으로 한 발 더 성장하고 싶은 속내를 담은 결정이라 할 수 있다. 미주는 “다들 솔로로 데뷔할 거라고 생각해주셨지만 정작 나는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무대 밑에서 오르기 전에 울컥하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미주의 솔로 앨범 ‘무비 스타’의 동명 타이틀곡은 하우스 기반의 디스코 리듬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다시금 출발선에 선 미주의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처럼 풀었다. 이 외에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한 발라드 ‘보고싶어’가 함께 수록된다.

미주는 “듣자마자 가사가 귀에 들어왔는데 내 이야기 같았다. 나도 어렸을 때 TV를 보며 ‘나도 연예인이 될 수 있을까’,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내가 꿈꿨던 꿈에 대한 이야기라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비 스타’ 뮤직비디오에는 같은 소속사에서 몸담고 있는 가수 이효리와 배우 이이경이 참여했다. 미주는 “이효리 선배님은 모든 이들의 워너비 아닌가. 촬영장에서도 눈빛이 장난이 아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이경 오빠도 평소 모습 그대로의 역할로 출연해줬다”고 덧붙였다.

미주는 가수 활동 외에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지만 “TV 속 미주와 무대 위 미주의 차이를 두고 싶었다”는 그는 “예능인 이미주는 굉장히 친근하고 사람들과 ‘깨발랄’하게 소통하는 이미지라면, 무대 위 미주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지닌 아티스트로서의 반전 매력을 두고 싶었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미주의 첫 솔로 앨범 ‘무비 스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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