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도발땐 천안함 전사자 몫까지 강력응징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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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19 11:51
업데이트 2023-05-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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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옛 천안함(PCC-722) 생존장병으로 새로 부활한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826) 승조원이 된 류지욱 중사가 19일 취역식을 앞둔 경남 진해 군항 새 천안함 앞에서 경례하고 있다. 해군 제공



■ ‘새 천안함 취역식’최원일 소장

“천안함은 13년 전에 멈췄지만
대한민국 수호 임무 이어가길”

생존 유일 승조원 류지욱 중사
“하늘의 46 전우와 취역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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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시 한 번 도발한다면 초계함 천안함 전사자 및 참전장병의 몫까지 더해 강력히 응징해 주기 바랍니다.”

13년 전 북한 잠수정 어뢰 공격으로 승조원 104명 중 46명의 용사를 떠나보낸 ‘천안함(PCC-772)’ 전 함장인 최원일(54·사진)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은 19일 2800t급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826)’ 취역식 참석에 앞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천안함의 대한민국 수호는 2010년 3월 26일에 멈춰 있는데,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한 천안함이 대한민국 수호 임무를 새롭게 이어가길 바란다”며 새로 부활한 천안함에 이같이 요청했다.

이날 오후 경남 진해 군항에서 거행되는 취역식에는 최 전 함장 등 두 동강 난 천안함에서 살아남은 참전장병 15명을 비롯,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과 역대 천안함장, 윤공용 천안함재단 이사장, 국방부·합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생존장병인 박연수 중령과 함께 부활한 새 천안함 취역기를 게양하게 된 류지욱(39) 중사는 천안함 생존장병 58명 중 유일하게 새 천안함 승조원이 됐다. 류 중사는 “새 천안함 취역을 알리는 취역기 게양은 하늘에 있는 46명의 전우와 군과 사회에 있는 58명의 전우들과 함께 올리는 것”이라며 “새로 부활한 천안함의 승조원으로서 천안함이 하루빨리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해수호 의지를 다졌다올해 말 서해에 작전 배치될 신형 호위함 천안함은 구형 호위함(FF·1500t급)과 초계함(PCC·1000t급)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하는 신형 호위함 7번함으로 생존성 및 전력이 크게 보강됐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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