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냥꾼 켑카, PGA 챔피언십 3R 선두 도약…LIV 소속 첫 메이저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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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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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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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브룩스 켑카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80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뉴시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3라운드 선두로 나섰다.

켑카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80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4언더파 66타를 남겼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써낸 켑카는 전날 공동 6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켑카는 4∼5번 홀 버디 이후 7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12∼13번 홀 연속 버디로 반등했고, 17번 홀(파4)에선 14m 넘는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켑카는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린다. 켑카는 2017년과 2018년 US오픈, 2018년과 201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메이저대회에서만 통산 4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현재 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켑카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 후원을 받는 LIV 골프 리그에서 뛰고 있다. 켑카는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로 이적, 지난해 10월 7차 대회와 올해 4월 2023시즌 3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LIV 리그가 출범한 이후 PGA 투어와 대립각을 드러내는 가운데 지난 마스터스까지 세 차례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동안 아직 소속 LIV 선수가 우승한 적은 없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한 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205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디섐보는 4위(3언더파 207타)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공동 선두 중 한 명이었던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타를 잃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공동 5위(2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7위(1언더파 209타)로 3계단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경훈은 버디 3개를 솎아냈으나 보기 8개를 쏟아내며 5타를 잃어 공동 42위로 내려섰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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