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길고 왼발 오르막 라이 땐 손목 코킹하고 찍어치기[이현지의 꿀팁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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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2 09:11
업데이트 2023-05-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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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지의 꿀팁레슨 - 상황에 따라 다른 어프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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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졌다. 골프를 즐길 시즌이 다가왔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많으면 주 1∼2회 또는 월 1회 라운드를 나가고 있을 것이다. 필드를 다니면서 받는 많은 질문 중 하나가 경사지 어프로치이다. 멋진 샷으로 그린 근처까지 잘 왔는데 운이 따르지 않아서 평지가 아닌 경사지에 볼이 있으면 한숨이 먼저 나온다. 그렇기에 언제까지 운에 맡길 수는 없다.

오늘은 경사지 어프로치, 특히 왼발 오르막 라이 어프로치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경사지와 평지는 차이가 있다. 우리가 샷을 훈련하는 연습장은 평지다. 그래서 우리는 평평한 땅에서 치는 것에 아주 익숙하다. 반면 기울어진 땅에서 치는 것은 매우 불편하다. 편한 어드레스 자세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사지에선 치는 순간 축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조금만 방심하면 실수가 나오게 된다.

왼발 오르막 라이(사진1)를 맞이하게 될 경우 왼발이 높은 곳, 오른발이 낮은 곳에 자리해야 한다. 그 상태에서 스윙을 해야 하는데, 이때 잔디 길이에 따라 치는 방법이 달라진다. 첫 번째는 경사면대로 치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는 코킹(손목 꺾기) 후 찍어 치는 방법이 있다. 두 스윙은 다른 방법이지만 중심축을 똑같이 놓아주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인 경사면대로 칠 때엔 풀이 평범한 정도, 즉 너무 길지 않을 때 사용하기 좋은 방법이다. 먼저 중심축을 왼쪽에 60%(사진2) 두고 칠 때 경사면대로 스윙하는 것이다. 많은 골퍼가 어드레스부터 경사면대로 서기 때문에 스윙할 때 축이 오른쪽으로 넘어가며 퍼 올리는 실수(사진3)를 하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첫 번째 방법처럼 중심축을 왼쪽에 60% 둔 후 코킹을 하고 찍어 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잔디가 길 때, 그리고 러프 혹은 글라스벙커에서 주로 많이 사용한다. 잔디가 긴 상황에서 쓰는 방식으로 스윙하면 잔디의 저항을 많이 받기에 클럽페이스에 공을 제대로 맞히기가 쉽지 않다. 또한 높은 탄도 구성도 어렵다.

따라서 왼발 오르막 라이에 공이 자리하고 있다면 공의 위치를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한다. 평범하게 페어웨이에 자리했는지, 혹은 러프에 떨어졌는지 확인한 후 두 가지 방법을 떠올리고 선택한다면 멋진 샷(사진4)을 평지에서 하듯 쉽게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KLPGA 프로, 의류=미즈노골프어패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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