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APEC서 다자무역 강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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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5-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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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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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성과도출 공동노력 촉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아태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다자무역체제의 적실성 제고를 강조할 방침이다. 또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참석해 이른 시일 내 참여국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촉구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안 본부장은 25~26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APEC 통상장관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APEC 통상장관회의는 아태 역내 무역·투자이슈 논의를 위한 통상장관 간 회의체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 회의는 의장국인 미국의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주재로 ‘다자무역체제 강화’ ‘지속가능·포용적 성장을 위한 무역의 역할’을 의제로 개최된다.

안 본부장은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 주요국 공급망 재편 가속화, 각국의 보호주의 정책 확산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의 적실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주요 정책과 국제 공조 방향도 제시한다.

이튿날 개최되는 세션 2에서는 안정적인 산업·에너지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디지털 경제 등 대응이 시급한 통상현안 차원에서의 정책적 노력, 통상정책의 방향을 APEC 회원국들과 공유한다. 특히 각국 공급망 관련 조치의 투명성·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치가 무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APEC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APEC 회원국들과 양자 협의를 개최해 산업, 통상, 에너지 분야 주요 양자현안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조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안 본부장은 오는 27일 IPEF 장관회의에서는 디지털·환경·노동 등 무역 규범,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에서 빠른 시일 내 참여국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안 본부장을 포함한 14개 참여국 장관들은 지난해 5월 출범 후 1년간의 논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협의한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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