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만의 출근’ 김남국, 코인 자금세탁 의혹 “터무니 없어”

  • 문화일보
  • 입력 2023-05-31 16:10
  • 업데이트 2023-05-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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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31일 오후 국회 의원 사무실을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이 국회에 나온 것은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지난 14일 이후 17일 만이다. 공동취재사진



의원직 사퇴 여부 질문엔 답변 피해
국회 윤리특위의 징계 절차 질문엔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할 것”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투자로 인해 ‘코인 논란’이 제기된 후 잠행을 이어오던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31일 국회에 출근했다. 그는 코인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 세탁 의혹에 관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출근해 기자들과 만나 ‘업비트 측에서 (김 의원 거래에 대해) 수상한 거래의 흔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질문에 이같이 일축했다. 김 의원은 “업비트에 다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코인 논란이 불거진 후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을 하고 17일 동안 잠행을 이어오다 이날 처음 다시 출근했다.

또 이날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김 의원이 이용한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이석우 대표를 상대로 김 의원의 가상자산 활용 자금 세탁 의혹을 조사했다. 조사단장 김성원 의원은 회의 종료 후 브리핑에서 “업비트 측에서는 ‘김 의원이 클레이스왑(코인 예치·교환 서비스)을 통한 거래의 일반적 시각,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자금세탁이 매우 의심된다, 비정상적 거래로 보인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출석할 계획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윤리특위가 결정한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또 민주당 내를 비롯해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의원직 사퇴론’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며 답을 피한 채 자리를 옮겼다.

박준희 기자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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