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세피해 서비스, 강서·구리·부산 확대

5일부터… 심리·법률·금융 상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운영했던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오는 5~16일 서울 강서와 경기 동탄, 19~30일 경기 구리와 부산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지난 4월 27일 발표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4월 21일부터 인천 미추홀구에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했고, 5월 31일 해당 지역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인천 미추홀구에 이어 서울 강서, 경기 동탄·구리, 부산에도 전세 피해 규모가 크다고 보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는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유선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상담소 방문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전세피해지원센터(02-6917-8105)로 연락하면 된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